카테고리 없음 파계 유유(游留) 2016. 2. 24. 21:58 파계破戒 글/白雲靜 회벽灰壁 면面 좌불坐佛에 붉은 점點 하나 그어 놓고 마주한 청초淸楚한 비구니比丘尼의 동안거冬安居 시름도 덜어 놓고 만상滿想의 번뇌煩惱도 접어 꽃잎 비 처럼 흩날리던 봄날 의 그 기억記憶 지우려다 울컥, 소리 없는 울음 눈물속에 핀 그리움 하나 저작자표시 비영리 변경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