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모장

2016년 7월 5일 오후 10:08

유유(游留) 2016. 7. 5. 22:12

2번째 고비도 잘 넘기고.. 2주 넘어 중환자실에서 내려와서 2일째 되는날... 7월 2일 토요일 저녁에 또 한번의 위독한 순간을 넘겼습니다.. 심장이 멎고 얼굴색이 검어지는 순간 다리에 힘이 풀리면서 어쩔줄 몰랐습니다. 몇초의 급한 순간을 넘기고 다시 심장이 돌아오고.. 그리고 3일째 지났습니다. 그 3일 동안 집안 모두들 아버지 얼굴 보고 갔습니다.. 위급한 시간이 오늘 저녁을 넘기고 다시 좋아지기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오늘 아침엔 제가 가슴이 답답하고 식은땀이 나서 내일 아침에 병원을 가려고 합니다. 어제 밤 벼갯피를 흠뻑 적실 정도로 식은땀을 흘리고 아침에도 가슴이 답답하고 흉통이 있어서 사무실 소파에서 반 시간 정도 쉬고 나니 좀 진정이 되었는데 저녁에 다시 가슴이 답답해 져옵니다. 내일 아침에 동네 병원 가서 보고 안되면 큰 병원 가서 검진을 받아봐야 겠습니다.. 아마 스트레스 인가 본데... 편안한 저녁 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