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모장
다시 계절의 손 바뀜이 시작 되나 봅니다.
유유(游留)
2018. 8. 20. 17:39
요 며칠 밤 잠자리가 서늘 합니다. 역시 계절은 속일 수가 없어 처서 지나자 밤공기가 달라 집니다.
신기하게도 아파트 19층 꼭대기에 사는데도 귀뚜라미 소리가 들립니다. 저 벌레가 어떻게 19층 까지 왔을까 생각하다가 잠이 듭니다. 매년 궁금합니다. 요즘 귀뚜라미는 엘레베이트를 탈 줄 도 아는가 싶기도 하고... ㅎㅎ 태풍이 온다니 잘 지나가길 바랍니다. 하늘이 하는 일이라 그저 그렇게 바라기만 할 뿐이지만 잘 지나가고 선선한 가을을 빨리 만났으면 좋겠습니다. 좋은 하루가 이럭저럭 지나갑니다. 나머지 저녁 시간도 행복하시고 편안 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