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주 고치령~마구령 mtb 라이딩 코스
남진하던 백두대간이 태백산을 지나 서쪽으로 방향을 틀면서 국토의 중앙부에 소백산이라는 명산을 펼쳐 놓았다.
충북과 경북의 경계로서 높고 험한 산맥을 이루고 있는 이 일대는 과거 삼국시대 삼국의 치열한 각축장 이었으며
이후로 험산준령을 넘는 여러 고갯길이 뚫렸고 그로부 터 소백산은 장벽으로가 아닌 영남과 경기,충청의
문물교류가 이루어지는 교통의 요지로서 자리매김 하게 되었다.
이런 소백산국립공원 구역 내에 위치한 고치령은 충북 단양군 영춘면 의풍리와 경북 영주시 단산면 좌석리
~마락리를 잇는 옛 고갯길이다.
해발고도 680m정도지만 호젓함으로나 고스덕함으로 운치 있는 길이며 고치령을 내려와 찾는 마구령은
소백산국립공원 경계지역의 가장 동쪽에 위치한 고개로서 경북 영주시 부석면 남대리~임곡리를 이어주는
옛 고갯길이다.
고갯마루 높이는 820m로 백두대간상에 위치하고 있으며 고치령에서 마구령 가는 길목에 있는
부석사는 신라 문무왕 16년(676년)에 의상이 세운 화엄종 사찰로서 한국에 현존하는 가장 오랜된 목조건물
이며 우리나라의 몇 안되느느 고려시대 건축물인 무량수전이 유명하다.
이런 영주 고치령~마구령 코스는 비록 산악코스는 아니지만 옛 선조들이 자주 왕래 하였던 고갯길을 따라
색다른 묘미를 느끼며 라이딩 할 수 있는 코스이다.
1.코스소개
코스위치:충청북도 단양군~경북 영주시 일대
코스거리 :충북 단양군 영춘면 베틀재에서 부 터 60km
코스출발지 :충북 단양군 영춘면 베틀재 또는 김삿갓 문학관(강원도 영월군 하동면 와석리 913번지)
코스개요:옛 선조들이 왕래하였던 고치령과 마구령 두 고갯길을 넘는 순환코스이며 부석사를 함께 볼 수 있는 코스
코스시간 :6시간~7시간(휴식시간 포함)
코스 체력/기술난이도:초,중급
코스교통편: :중앙고속도로-제천 ic-38번국도-영월ic-고씨굴랜드-김삿갓 계곡-베틀재
2.코스지도
3.코스고도
4.위성지도
5.gps
6.코스설명
p1(00km)중앙고속도로 제천 ic에서 빠져나와 38번 국도를 따라 영월ic에서 88번 지방도에 올라서면 고씨굴
을 지나 김삿갓면에 들어선다.김삿갓 계곡길을 따라 충북 단양군 영춘면으로 향하면 김삿갓 묘를 지나
김삿갓 문학관에 이른다.김삿갓 문학관을 지나 우측방면인 충북 단양군 영춘면 으로 넘어가는 길에
베틀재가 자리잡고 있다.이곳에 주차를 하고 라이딩 준비를 하면 된다.
라이딩 후반에 체력을 많이 요하는 코스라 초보자는 김삿갓 문학관에서 출발하는 것이 좋다.
주소는 강원도 영월군 하동면 와석리 913번지이다.
p2(3.6km)베틀재에서 충북 단양군 영춘면 의풍리 쪽으로 내려가다 보이는 이정표에서
김삿갓묘 방향으로 좌회전을 해야 한다.
김삿갓묘로 진입하는 코스는 라이딩 후반에 들려도 문제는 없다.
p3(5.8km)충청도와 강원도 도경계선에 위치한 김삿갓 문학관으로 우회전을 해야 한다.
p4(5.9km) 베틀재에서 5.9km지점에 김삿갓 문학관이 자리잡고 있다.
이곳도 역시 넓은 주차장과 편의시설이 잘 갖추어져 있어 출발지점으로 손색이 없다.
난고 김삿갓 문학관은 강원도 시책사업인 강워도의 얼 선양사업의 하나로 2003년 10월에 개관 하였다.
주소는 강원도 영월군 하동면 와석리 913번지에 위치하고 있으며
전화번호는 033-375-7900이다.
p5(6.1km) 김삿갓 문학관을 출발하여 다시 충북 단양군 영춘면 의풍리로 우회전을 해야 한다.
p6지점 까지는 왔던길로 되돌아가는 코스이다.
p6(8.2km)계속 직진하다 나오는 삼거리에서 충북 단양군 영춘면 의풍리로 좌회전을 해야 한다.
p7(8.8km) 계속 직진하다 의풍 분교장앞 다리 건너기전 고치령으로 올라가는 초입지점으로
우회전을 해야 한다.
일반 포장도로가 아니고 시멘트 포장도로 이므로 주의를 기울여 잘 찾아야 한다.
p8(12.7km) 고치령으로 올라가는 길목에 마락청소년 아영장이 자리잡고 있다.
마락청소년 야영장을 지나 계속 직진해서 올라가야 한다.
올라가는 길목에는 경상북도를 알리는 이정표와 비문을 볼 수 있다.
고치령 까지는 계속 직진해서 올라가야 한다.
p9(15.7km) 해발 679m정도에 올라서면 고치령에 이른다.
고치령은 초보자도 오를 수 있게 완만한 오르막으로 이루어진 코스이며 비포장도로와 포장도로가
조화롭게 이루어져 있다.고치령은 소백산과 태백산을 이어주는 백두대간이며 좌우로는
소백장승과 태백장승이 버티고 있고 고치령 산령각도 볼 수 있다.
산령각에는 전국 무인들이 모두 여기에 모여서 신의 계시를 받는다고 한다.
전국 최고의 기도처로 이곳 산령각과 두레골 서낭당을 손꼽고 있다.
p10(21.7km)고치령에서 내려와 경북 영주시 단산면 으로 계속 직진하여 내려가야 한다,
p11(23.5km)경북 영주시 소천면에 있는 인공저수지를 지나 계속 직진해야 한다.
p12(26.0km)경북 영주시 단산면에서 부석사 방면으로 좌회전을 해야 한다.
p13(29.8km)부석면 입구 소천 사거리에서 좌측방면으로 진입 해야 한다.
p14(29.9km) 소천사거리에서 우측방면으로 진입하여 부석면 방면으로 진입 하여야 한다.
p15(30.8km) 경북 영주시 부석면 부석사거리에서 봉화방면 으로 우회전을 해야 한다.
p16(33.2km) 봉화방면으로 진입하다 나오는 삼거리에서 부석사 방면으로 좌회전을 해야 한다.
p17(34.5km) 계속 직진하다 나오는 삼거리에서 부석사 방면으로 우회전을 해야 한다.
p18(35.7km) 부석사는 의상대사가 신라 문무왕의 뜻을 받아들여 676년에 창건하고
화엄종을 널리 전했다고 한다.
이러한 부석사에는 고려시대의 무량수전과 조사당,무량수전 앞 석등,소조불좌상,조사당 벽화
3층석탑,당간지주,고려판각 등 여러 문화재를 볼 수 있다.
p19(38.0km) 부석사에서 출발하여 부석사 앞 삼거리에서 직진하여 내려가야 한다.
p20(39.4km) 부석사에서 내려오다 나오는 삼거리에서 두봉교 방면으로 우회전을 하면
마구령을 오르는 초입지점에 다다른다.
계속 직진으로 내려가다 보면 지나칠 수 있으니 주의를 기울여 내려가야 한다.
p21(45.7km) 굽이굽이 돌고돌아 올라가면 마구령 정상에 이른다.
마구령은 소백산 국립공원 경계지역의 가장 동쪽에 위치한 고개로서 경북 영주시 부석면 남대리~임곡리
를 이어주는 옛 고갯길이다.해발 820m의 높이로 백두대간상에 위치하며 고치령보다는
체력소모가 많이 필요하므로 마음가짐을 단단히 먹고 올라가야 한다.
p22(49.0km) 마구령 정상에서 내려오면 끝자락에 주막거리라 불리는 곳이 있다.
과거 옛 선조들이 마구령을 넘기전에 지친 다리를 풀거나 허기를 달랬던
주막거리 였음을 암시한다.
p23(54.5km) 마구령을 내려와 계속직진하면 원점회귀 지점인
김삿갓묘 입구 삼거리에 이른다.
김삿갓 문학관에서 출발 하였다면 우회전
베틀재에서 출발 하였다면 직진해야 한다.
p24(58.3km) 계속 직진으로 올라가면 베틀재에 다다른다.
경북 영주 고치령~마구령 코스는 비록 산악코스는 아니지만 옛 선조들이 자주 왕래 하였던 고갯길을 따라
색다른 묘미를 느끼며 라이딩 할 수 있는 코스이며 코즈 중간에는 우니나라의 얼이 빛나는 부석사를
관람 할 수 있는 코스이다.
(더바이크 2011년 12월호 원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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