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모장

2017년 7월 26일 오전 09:39

유유(游留) 2017. 7. 26. 09:42

오늘 아침은 서늘 하였습니다. 간간이 이런 맛도 있어야 여름 아니겠습니까...
창문 밖 나무에 앉은 매미는 아침부터 지들끼리 노래자랑을 하나 봅니다.
아주 요란 합니다.... 매미울음이 요란하다는 것은 곧 세상을 떠날 준비를 한다는
자연의 소리가 아니겠습니까.. 7년을 기다려 결혼 한 번 하고 죽는 매미의 생도
참 처절하구나 생각을 합니다.. 아침부터 머리 무거운 생각이 이렇게 납니다.
서늘한 오늘 행복한 하루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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