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으로 3월 한 달은 참 힘이 들었습니다. 여러가지 심적으로 육체적으로 힘이 들어서 한 달 동안 어떻게 지냈는지 모르겠습니다. 오늘 오후 바람 좋고 볕도 좋고 19층 베란다 창가에 앉아 멀리 풍경을 바라보면서 깊은 들 숨을 쉬어 봤습니다. 봄 맛이 가득한 공기는 마음을 진정시키기에 충분했고 따뜻한 봄 볕도 마음의 평정심을 다독이는데 크게 한 몫을 합니다. 좋은 날이었고 잠간 이나마 편안한 마음으로 시간을 보냈습니다. 만우절이기도 하고 부활절 이기도 합니다. 만우절 거짓말 처럼 제 몸의 병들이 빠져나가길 바라고, 믿는 사람들 부활의 의미 처럼 건강 이라는 좋은 단어가 다시 부활 되기를 바래 봅니다. 욕심일까요..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