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양산 (상주시) 산행 자료

 

 

일시 : 2016년 3월 12일 토요일 맑음

장소 : 상주시 청리

코스 : 마공리 - 기양산 - 수선산 - 돌티재 - 갑장산 - 갑장사 - 용흥사주차장

길이 :  도상 약 18km

시간 : 7-8시간

 

출발지 까지 교통

대구 - 남상주 나들목 - 청리농공단지 - 마공리 마을회관 앞 (우측으로 등산안내판 있음)

도착지

갑장산(용흥사) 주차장 - 상주시내 - 국도 - 대구

 

9시 정도에 시작한 산행입니다.

혹시 다른 분들이 카페를 찾아 자료 탐색을 하실까봐서 별로 쓸게 없는데도 산행정보를

간략하게 옮깁니다.

들머리 날머리는 위에서 간단히 정리를 하였습니다. 상주시 청리 공단에서 마공리가 지척이라 들머리를 찾는데는 어려움이 없습니다.

산세는 전형적인 육산입니다. 하지만 산악오토바이들이 산을 많이 헤집고 다녀서 산길이 많이 망가져 있었습니다. 어떻게 해 볼 도리가 없을 정도로 많이 망가져 있었습니다.

 

저는 돌티재에서 갑장산 정상을 하지 않고 꾀를 내어 임도로 내려온다는게 엉뚱한 곳으로 가는바람에 더 힘이 들었습니다. 덕분에 전 구간을 그려 내지는 못해서 위에 코스 란의 거리 이정도 정확히 적지 않았고 도상 거리만 넣었습니다.

 

참고 하시기 바랍니다.

 

전제 지도를 웹서핑을 해서 얻어왔습니다. 어느 자료에서 따온 것인지 잘 모르겠습니다..ㅎㅎ 하도 많이 돌아다녀서...

 

 

 

적색선이 제가 돌아다닌 선이고 주황색 선이 임도로 그쪽으로 가려고 했는데 산악오토바이 탄 두 젊은 사람들이 반대로 길을 알려주어서 생고생을 했습니다. 노란색 선은 산방회원님들이 산행한 길을 대충 그려봤습니다..

 

 

어째던 제가 걸은 거리는 약 17킬로 미터 정도 나옵니다. 국도변 마을에 다와서 gps를 꺼 버려서 대략 그 정도 나올 겁니다.

 

 

사진에서는 마공동 회관으로 나오네요..  네비에 마공리경로당을 찍어서 갔습니다.  멀리 청리 공단 공장의 무슨 굴뚝같은게 보입니다.

 

 

위쪽 회관앞 도랑 다리를 건너오면 됩니다. 반대로 가도 됩니다. 기양산 한바퀴 도실 요량이면 이래가나 저래 가나 같습니다.

 

등산안내판이 보이고 간간히 이정목이 서 있어서 길 가는데는 전혀 어려움 없습니다. 외길 산속이고 길이 아주 육산으로 편안합니다.

 

 

 

 

기양산 정상입니다. 이날 남3 여 1의 산객 외에는 전혀 사람이 없습니다. 조용히 산행 하시고 싶다면 이 산도 괜찮은 산 인것 같습니다. 대구에서 가깝기도 하고..

 

 

 

돌티재로 내려섭니다.  기양지맥의 한 구간이기도 하지요.

 

 

여기서 부터 갑장산 구간입니다.  산악오토바이가 길을 엉망으로 만들어 아주 험하게 되었습니다.

기양산은 그래도 높낮이가 있어서 그런지 좀 덜 한데 갑장산은 아주 엉망입니다.  복구가 될지도 모르겠습니다. 아마 제 생각으로 복구가 어렵지 않나 생각이 되어집니다.

 

 

 

갑장산 오르기 전에 임도가 보입니다. 저는 임도에서 탈출을 하려고 눈여겨 봅니다.

 

 

여기서 갑장산 쪽으로 약 200미터 쯤 더 가면 임도가 나오는데 그곳에서 좌측으로 가면 질러 갑니다. 그런데 여기서 갑장산 쪽으로 가지 않고 그대로 산 길 좌측으로 갑니다. 그러다 보니 한참 가서 임도가 나타 납니다. 하필 거기서 산악오토바이 꾼 2명을 만나서 반대방향의 임도를 알려주는 바람에 그쪽으로 들어서서 용흥산 주차장의 정 반대 방향으로 갑니다...  조금 이상하다 싶기는 했지만 2사람이 적극적으로 이야기를 해서 믿었습니다..  지도 들고 가지 않은 불찰이 여기서 나타납니다...ㅋ

 

 

이 임도를 따라서 내려가야 하는데 다시 역으로 올라갑니다.

 

 

한시간 반  정도 걸으니 돌티재 아래 마을이 나옵니다.. 뭘 한건지 .. 여기 와 보니 속았구나 하는 생각에 정신이 멍해 집니다... ㅎㅎ

 

 

버스 올때 까지 기다립니다.. 바람은 불고 날은 차가운데... 혼자 중얼중얼 거리면서.. 비도 오지 않고 중도 아닌데...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