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주일간..
아무 생각없이 그냥 발 길 가는데로 가자는게 늘 상 가던 속초 였습니다.
이번에는 매번 그냥 지나치던 강릉의 오죽헌을 들러 봤습니다.
남의집 며느리 봐 봤자 그게 그거인데..
난다 긴다 하는 정승을 낳아 기른 별당 아씨 집이라 하니 가보기는 했습니다 만은...
허전한 걸 채워볼 심산으로 여기 저기 돌아다녔지만
아직은 좀 더 시간이 흘러야 때 없이 울컥 거리는 심정을
가라 앉힐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하늘도 우중충 합니다..
대구로 돌아와서도 하늘은 걷히지 않고
울고 있는 속과 같아서
여기저기 닥치는데로 청소하고 쓸고 딱고 ..
속절없이 이것저것 그림을 담아봤습니다.
혼자 한 자리 오래 앉아 있는것이 신경이 쓰여서
그냥 막 그려낸 그림이라..
28일 수요일 간성 아야진 해변입니다. 비가 와서 파도 치는 모습을 차 속에 앉아 차장을 통해서 한참 봤습니다..
봉포해수욕장 .. 갈매기들도 비 바람을 피해서 모래사장에 앉았습니다.
29일 대포해변 입니다. 어제 바람이 그렇게 불더니 오늘은 잠잠합니다. 하지만 하늘은 계속 흐립니다.
낙산사 의상대에서 바라봤습니다.
속초 동명항 입니다. 갯배 선착장 앞의 생선구이로 저녁식사를 합니다.
출처 : 유유산방
글쓴이 : 유유(留遊)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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