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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2005년 바위산행 ... 추억의 사진들입니다.

유유(游留) 2017. 11. 1. 23:38

05년 바위팀에 붙어서 이산 저산 릿지를 다녔던 사진인데 오늘 컴퓨터를 다시 해체 조립을 해야 할

사정이 생겨서 자료를 정리를 하다가 보니 이런 사진이 보이기에 웃으면서 옛날 생각도 나고 .

해서.. 12살 젊었을때.. 40대 후반입니다.. ㅎㅎ 마음은 그때나 지금이나 달라진게 없는데....



이 사진은 그리움릿지 인지..산수유릿지 인지 ..헷갈리는데..아마 그리움 일것 같습니다.

이날 산행 멤버 들입니다. 그리운 얼굴들입니다.



산팀 대장 .. 김해운 대장님입니다... 크랙에 캐머롯 설치 합니다.. 스타트...



레이백 자세.. 자전거에만 레이백이 있는게 아니고.. 바위에서는 이 자세가 아주 중요하고 많이 쓰입니다..




지금이나 그때는 그 모습 그대로 인 것 같은데... ㅋ



한꺼번에 뭉쳐 다니지 않습니다.. 뚝뚝 떨어져서.. 갑니다.. 만약에 떨어져도 혼자 떨어지라고..ㅎㅎ



요거 밟고 올라가야 합니다. 다리가 달달 떨립니다.



차례대로 차곡 차곡 올라갑니다.




요거는 여름에 설악산 천화대 간 사진입니다. 밤새워 제 카니발 차로 달려서.. 소공원에서 한컷 하고 갑니다ㅏ. 밤새 잠을 자지 않아서 모두 얼굴이 퀭합니다.



설악산 천화대..



요기가 왕관바위지요.. 올라가서 뒤로 하강합니다...



요집은 제가 속초 갈 때 마다 애용? 하는 집입니다. 속초 중앙시장 안에 있는 근식이네.. 가게 이름입니다.  이집 바깥어른이 오징어 무침회를 하는데 아주 기가 막힙니다. 서너해 전부터 가게를 열지 않았는데 아마 별세를 하신가..하는 생각을 합니다.  무침회 나오기 전에 벌써 회 한 사라에 소주가 춤을 춥니다... 이 때가 제 청춘 시절이었는데....쩝..



요기는 우리 산방에서 며칠 전에 다녀오신 황장산릿지 코스지요.. 촛대 바위.. 이게 05년도 사진에 있었네요.. ㅎㅎ 촛대바위에서 하강을 하고 나서 모습입니다. 그때나 지금이나 제가 똑딱이 들고 사진사 역할을 했는데 요때 한 장 건졌습니다..  내려와서 신발 벗고 사진 찍으러 자리 잡으러 갑니다..



하강 모습



위의 사진 석 장 건지고 좋다고 웃고 있습니다.. ㅎㅎ



요기는 어딘지... 감감한데..  아들 암벽 교육 시키려.. 중학교때 입니다. 옆에 친구는 산 후배 입니다. 이날 이 친구가 아들 많이 챙겨서 산 타는법을 가려쳤습니다.



아 .. 가야산 그리움 릿지 네요..



암벽 팀 리더 인 김해운 선배님 이십니다.



저하고 갑장인 친구 입니다. 늘 후미에서 저하고 같이 앞에서 설치한 장비 회수 하는 한 조로 다녔습니다.. 갑장이고 한 조로 움직였으니 정이 많이 든 친구 입니다. 지금도 가끔 전화가 오는데 아직 총각입니다..ㅎㅎ



앞에서 설치한 장비 회수 하고 올라서서... 요때는 배도 별로 없고 얼굴도 좀 반반했는데.. 지금은 배가 한사발.. 이지요..ㅋ



요거는 팔공산 초심릿지 입니다. 초심릿지를 봄에 처음 길을 개척을 하고 여름에 산 잡지 월간 산에서 취재를 나왔습니다. 그 이전해에 서울 인수봉 등반을 했을때도 기자가 따라 붙었는데..이때는 특별히 대구의 팔공산에 릿지 코스를 개발한 우리 팀을 산지에 소개를 한다고 해서 .. 옷을 색상이 화려한 것을 입고 나오라고 해서 오렌지 색 산제비 옷을 입고 나왔습니다... ㅎㅎ



대장 바로 옆에 아가씨는 기자 인가... 그렇고.. 그 옆에는 우리팀 방울이... 산 잘 탑니다. 야물딱 지고.



릿지 위에 바위에서 방울이 하고 한 장... 사진 기자가 포즈 좀 취해봐라 해서..



요기는 실크로드.. 의상봉 우두산 입니다.  초보때 여기서 암을 배웠습니다. 이 날은 다른 사람들 길잡이 해 준다고 왔습니다.. 요때는 바위를 좀 탄다고 왔다갔다 할 때 입니다..ㅋ



뒤에서 자일 회수 해서 오면서 자일을 깨끗하게 사려서 와야 하는데 바위 물 좀 묵었다고 시건방이 들어서 자일을 뚤뚤 뭉쳐서 들고 옵니다.. ㅎㅎㅎ  대장이 봤으면 한 소리 들었을낀데.. 요날은 대장 없이 우리끼리 왔으니 제가 왕초 입니다..ㅋ



제 파트너.. 입니다.. 이 친구하고 같이 다니면 서로 의지가 되고 맘이 편합니다.  자일 뚤뚤 뭉쳐매고... ㅉ ㅉ..


릿지 끝입니다. 방울이 하고 언니.. 그리고 이 길 소개 해 달라는 방우리  산방 회원님...  오붓하게 갔다 왔습니다.  이게 12년 전이라니 도저히 믿기지가 않습니다. 바로 지난주 일 같은데....ㅎ


출처 : 유유산방
글쓴이 : 유유(留遊)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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