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모장

2019년 1월 10일 오후 02:25

유유(游留) 2019. 1. 10. 14:29

2016년 6월 이후로 많은 저의 역사가 흘렀습니다. 오랜기간 힘들었던 수렁에서 조금씩 빠져나오는 듯 한 기분입니다. 새 해가 되어서 새 희망이 오려나 하는 생각도 듭니다. 지난 해 마지막 달 중순에 아들이 장가를 갔습니다. 어린 애를 데리고 이 산 저 산 으로 놀러 다니던 때가 엊그제 같은데 정말 세월이 한없이 빠름을 느낍니다. 공부는 시키지 않고 애 데리고 놀러 다닌다구 지청구를 넣던 와이프도 순조롭게 잘 자란 아들에게 요즘 흠뻑 빠져 있습니다. 아들이 좋으니 며느리도 그저 좋은 모양입니다. 옆에서 바라보는 저도 기분이 좋습니다. 건강도 많이 회복을 했습니다. 모든것을 다념을 하고 나니 부쩍 더 좋아진 느낌입니다. 힘들었던 2년을 서서히 탈출을 하는것 같아서 이 오후 영하의 날씨임에도 눈부신 햇살은 참으로 따뜻하게 느껴집니다. 행복하고 건강한 오후 마무리 하십시오.... 늘 고맙습니다.

'메모장'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오늘은 하늘이 파란색 입니다  (0) 2019.03.08
2019년 2월 23일 오후 07:13  (0) 2019.02.23
2018년 11월 13일 오후 01:32  (0) 2018.11.13
오늘 하루 잘 보내셨습니까?..  (0) 2018.11.05
시끄러운 인생...  (0) 2018.10.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