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민의 世說新語] [303] 생사요법 (省事要法) 해도 해도 일은 끝없고 가도 가도 길은 멀다. 속도만 숨 가쁘지 손에 잡히는 것이 없다. 불안해서 더 하고 그럴수록 더 불안하다. 한 가지 일을 마치면 다른 일이 줄지어 밀려온다. 인생에 편한 날은 없을 것만 같다. 산적한 일 앞에 비명만 질러대느니 일을 덜어 마음의 평화를 구하는 처.. 시사&설說 2016.05.15
그대 생각 꽃이 필 때까지 꽃이 한송이도 남김없이 다 필 때까지 꽃이 질 때까지 꽃이 한송이도 남김없이 다 떨어질 때까지 기다렸습니다. 꽃잎이 날아갑니다. 그대 생각으로 세월이 얼마나 깊어졌는지 깊어질 대로 깊어진 그 세월 속을 날아가던 꽃잎들이 그대에서 닿았다는 소식 여태 듣지 못했.. 좋은글 2016.05.15
강정보 - 육신사 - 신나무골임도 육신사 코스 일시 : 2016년 5월 15일 일요일 흐림 강풍 시간 : 10시 - 14:40 코스 : 성서장미공원 - 계명대 - 강정보 - 동곡하빈 - 삼가헌 - 육신사 - 기곡마을 - 하빈지 - 칠곡물류단지 - 영어마을 - 신동역 - 신나무골성지 - 신나무골 임도 - 조양공원 - 지천지 - 지천 역 - 혜량교 - 서재리 - 장미공원.. 자전거 타기/후기 2016.05.15
[정민의 世說新語] [301] 궁하필위 (窮下必危) 동야필(東野畢)이 말을 잘 부리기로 소문났다. 노(魯)나라 정공(定公)이 안연(顔淵)에게 그에 대해 묻자 안연의 대답이 뜻밖에 시큰둥했다. "잘 몰기는 하지요. 하지만 그는 말을 곧 잃게 될 겁니다." 정공은 기분이 상해 측근에게 말했다. "군자가 남을 헐뜯다니!" 사흘 뒤 과연 말 기르는 .. 시사&설說 2016.05.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