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두대간기맥지맥/낙동정맥(완료)

[스크랩] 낙동정맥9차(ok목장-봉화산 -화매재 - 황장재)

유유(游留) 2015. 5. 12. 15:42

낙동정맥9구간

(ok목장 - 봉화산 - 화매재 - 황장재 )

 

날자 : 2008년 11월 22일 (토요일 ) 맑다가 흐림

구간 : OK목장 - 봉화산 - 화매재 - 황장재

거리 : 26.444KM (GPS 기준) 도상거리23KM (GPS판독결과 2.6KM 택시이용)

공사장길 우회로 도상거리보다 더 먼 거리로 나타남

시간 : 10시간 11분(GPS기록) 택시이용거리 환산30분정도 추정 실시간(9시간30분+1시간)

인원 : 홀로산행

구간별 시간 : 06시 목장 정상도착-공사장길 끝( 07:12 )- 봉화산정상(09:28) - 화매재(14:25)- 황장재(16:30)

공사장길 끝- 황장재 (9시간18분) 공사장길 1시간 추정 시 총 10시간18분 소요.

 

 

새벽 3시..

알람소리에 억지로 일어난다. 놀러가는 알람이 아닌 일하러 가는 알람이라면 얼마나 일어나기 싫을까..

그런 생각을 하면서 주섬주섬 전날 밤에 챙겨둔 옷들을 걸쳐 입는다.

 

오늘은 날씨가 많이 풀려서 예년기온을 회복할거라는 어제 밤 일기예보에 가벼운 가을산행 차림으로 대충 입는다.

서너 시간 후에 닥칠 일들은 꿈에도 생각 못한 채..

 

아파트 단지를 3시 20분에 출발하여서 황장재 도착이 5시30분이다. 대구에서 2시간 10분거리다.

차량 네비게이션이 알려준 시간데로 거의 들어맞는다.

예정보다 일찍 도착한 관계로 좀 느긋하다.

등산용 GPS도 차랑 네비게이션처럼 나오는 게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 생각을 한다.

 

아직은 등산용 기계엔 네비게이션처럼 그렇게 딱 맞아 떨어지는게 없으니..

이런저런 생각에 잠시..

 

택시가 도착을 한다.

황장재를 넘어서 화매재로 접어드는가 싶더니 어느새 상삼의마을 OK목장표지를 지나서 오름길을 오른다.

지난주 도착지점인 풍력발전기 공사장 길에 차가 선다.

차에서 내려보니.. 날려갈듯한 바람이 나를 맞는다.

 

다시 얼른 차 안으로 들어온다. 6시..

아직 산속의 공사장 길은 깜깜절벽이고..

택시를 타고 공사장 길을 잠깐 올라간다. 도무지 서 있을 수가 없다.

공사장 길만 피해서 꼭대기에서 좀 내려가면 바람이 잦을거라 생각을 하고 택시로 간다.

 

어느 지점인가..

택시에서 내렸다. 더 이상 계속 차로 갈 수만도 없고.

일단 내렸다.

 

택시기사님이 염려스런 눈으로 본다..

 

[갈 수있겠능교?.. 이리 추분데.. 저 까지 태워다 주까요?.. ]

 

[아입니다. 여기까지만 해도 충분합니다. 고맙심다. 잘 가이소..]

 

돌아가는 택시를 불러 세워서 타고 내려가고 싶었다.

온도계를 보니 영하5도를 더 내려간다.

이런.. 제기 . 오늘 날씨가 풀려서 예년 같다고 하더니만..

홑바지 아랫도리는 점점 굳어지고..

차가운 공기를 쐬면 돋아나는 냉두드러기는 벌써 온 몸을 가렵게 하기 시작한다.

 

언제부터인지 찬물이나 찬바람에 피부가 차가워지면 몸에서 두드러기가 돋는다.

가렵기가 한정이 없다.

허벅지 엉덩이 겨드랑이 가슴등등.. 닥치는데로 긁고 비비면서 걷는다.

이런 날씨는 거저 걸으면서 몸을 덥히는 수 밖에 달리 도리가 없다.

 

그 와중에 카메라도 내어서 사진을 한장 찍었다.

왼쪽으로 동해바다에서 해가 떠오려는지 붉은 선이 획 그어진다.

 

점점 불덩이가 올라온다. 너무 추워서 카메라 내기가 귀찮아서 그냥 떠오르는 해를 본다.

어차피 해보고 찍어본들 똑딱이 카메라가 다 소화를 할 수도 없는 장면이고..

 

해를 보니 기분 상 좀 따뜻해지는 것 같지만 여전히 얼굴과 하체는 반 얼은 상태이다. 올해 첨으로 무지하게 춥구나 하는 생각을 가지게 한다.

이제 앞으로 두어 달은 이렇게 추운 경험을 하여야 하지만 그게 오늘이 시작이 될 줄이야.. 바로 몇 시간 전에만 해도 만만한 출발이었는데...

 

택시로 풍력발전기 공사 현장을 10여분 타고 온 관계로 30분 정도 걸음을 공짜로 먹은 것 같다. 어느새 맹동산은 지났고..

반 잘라 먹은 맹동산을 택시로 넘었으니.. 이걸 정맥을 했다고 하여야 하나.. 하는 그런 생각이 난다.

낙동정맥 맹동산 구간은 이제 정맥 길도 없어지고 온통 4차선 고속도로처럼 휑하게 길이 만들어져 있다.

정맥의 개념을 잃어버렸다고 해야 정확하지 싶다.

 

택시에서 내려서 정확히 마루금을 따라보니 풍력발전기가 마루금 정상에 앉아 피해 가야하고 또 현재 공사중 인 곳은 굴삭기로 파헤쳐 놓아서

어차피 이 구간은 마루금은 잊고 그냥 도로를 따라서 하염없이 걸어야 하는구나 하고 생각을 한다.

아직은 흙길이지만 이 길이 시멘트로 포장이 되면 한 시간여는 고생길이 되겠구나 하는 생각에 아침부터 마음이 착찹해진다.

 

공사장 길 끝에.. 번개를 피하기 위한 피뢰침이 높다랗게 서 있고..

작은 봉우리 하나와 그 옆으로 공사길이 끝나고 본래의 임도가 연결이 되는 지점에 섰다..

이곳에서 공사 길을 버리고 작은봉우리 산길로 접어들어야 하는데 아무 생각없이 그 임도로 들어선다.

모퉁이를 돌아서 가면서 지도를 보니 정맥 길은 점점 멀어진다.

 

아.. 아까 봉우리 산길로 접어들어야 하는 게 맞는데.. 다시 되돌아 나가려다 바로 절개면 산길로 올라붙는다.

급경사여서 거의 기어올랐다. 그리고 다시 산길을 되돌아 올라서니.. 우측 옆으로 정맥리본이 붙어있다..

 

결국 공사길 임도 끝나는 지점의 봉우리 두 개짜리 정맥 길에서 알바 아닌 알바를 하고..

아침부터 반쯤 얼더니 정신이 없었던가 보다.

그렇게 해서 정상적으로 정맥 길에 들어서니 마음이 놓이기 시작을 한다. 해는 벌써 머리 위에 올랐고.. 해가 올라오니 온도계도 조금은 나아진다.

영하 4도 이다. 바람은 풍력발전기를 세운 이유답게 황소바람이다. 작은 몸무게가 아닌데도 휘청거린다.

체감온도는 영하 10도 넘을 것 같다. 그나마 다행인게 모자만은 귀마개가 달린 겨울용이라 좀 나았다.

 

잠시 오름길 올라서니 헬기장이 있고 산불감시 카메라가 있는 봉화산이다.

맹동산 풍력발전기가 장관을 이루고 옆으로는 떠오른 아침햇빛을 받아 금빛 찬란한 동해바다를 본다.

장관이란 말은 이럴 때 쓰는 거구나 하며 한참을 넋을 놓고 서 있었다.

 

몸이 굳어지면서 무릎이 시린 것 같았다. 날씨가 너무 차가우니 그런가보다 하고 다시 걷는다.

피부의 두드러기는 사람의 정신 줄을 다 빼놓는다. 억지로 그렇게 걷는다.

봉수대 돌무더기를 보면서 첨에 이게 무언가 했었다.

나중에 집에 와서 지도를 보니 그게 봉수대 였구나 할 정도로 바람에 시달린 길을 가느라 정신이 없었다.

 

산모퉁이 돌아 바람이 잦아들고.. 아늑한 양지바른 곳을 골라 잠시 쉬었다. 정신이 좀 드는가 싶더니 시장하다.

새벽 3시에 일어나서 9시까지 이러고 있었으니..

집사람이 도시락을 싸면서 아침을 차에서 먹으라고 유부초밥을 따로 담았었다.

배낭에서 꺼내니 식어서 딱딱하게 굳어있다. 물과 함께 입에 넣고 우물거린다.

 

잠시 양지에 앉았다고 좋아했는데 찬물과 찬 음식을 먹고 나니 딸꾹질과 함께 한기가 들어서 덜덜 떨린다.

움직이는게 상수다 라는 생각과 함께 다시 배낭매고 일어선다.

 

오전내내 사람 그림자도 없이 정강이 까지 빠지는 낙엽을 밟으며 수없이 오르고 내리기를 반복을 한다.

장구메기를 돌아서 포산마을로 접근을 하는데 임도를 시멘트로 포장을 한다. 곳곳에서 인부들이 장작을 때면서 점심을 먹고 있다.

얼른 산불이 걱정이 된다. 지금 바싹 말라있는 상태인데...

 

이제는 영양의 오지를 벗어나는가 싶기도 하다. 그래도 산중에서도 간간히 마을도 보이고 사람의 흔적인 밭도 보이고 그런다.

점점 첩첩산중 우리나라 최후의 오지인 영양구간을 벗어나는가 싶어서 덜 외롭겠구나 하는 생각을 한다.

하지만 깨어지고 파헤쳐지는 우리산하의 마루금을 보니 너무 쓸쓸하였다. 홀로 걷는 산길의 외로움보다 더 쓸쓸하다는 생각이 든다.

 

욕심에 ...

개간을 하고 발전을 시켜도 마루금 만큼은 좀 남겨두었으면 하는 바램이지만 개발의 논리 앞에 선 사람들의 개념에서는 그저 그런 야산하나 일뿐...

선 하나하나 긋는 개발자들이 조금이라도 우리의 산맥을 알았으면..

그랬으면 지금처럼 저렇게 무지막지하게 우리산하의 맥들이 형편없이 잘려져 나가지 않았을텐데..

그 자리 아니라도 조금만 비켜서서 공사를 해도 충분할 건데..

토목공부를 한 나로써는 너무나 안타까운 현장들을 하루종일 본다...

 

화매재를 넘어 오후에는 가지고간 GPS 기계를 만지작거리느라 산행 길 보다 기계 공부길이 되었다.

한시간 넘게 이리재고 저리재고 지도 보고 설정을 다시 하고..

그렇게 어영부영 하는 바람에 진작에 황장재에 도착을 했어야 하는데 결국 해거름 해서 떨어진다.

휴게소가 앞에 보이고 철망의 개구멍을 통해서 내려서야 하는데..

황장재휴게소의 많은 사람들과 지나는 차들에게 민망하였다..

어째든 개구멍을 통과는 해야 하니..

참.. 사람이 할 짓이 아닌데 하면서 끙끙대고 빠져나온다..

 

황장재에 주차한 차 안에서 옷을 갈아입고 집으로 향한다.

오늘은 밝은 날에 운전을 하니 좀 덜 피곤한 것 같다..

 

불경기라 하지만 대도시 근처에는 차가 끝없이 밀려있다.....

 

 

부연설명

 

찻길 : 대구 - 남안동T/G - 34번국도영덕방면 계속진행 -진보-황장재휴게소 식당주차

귀가 : 역순

 

황장재에서는 영덕에서 진보까지 다니는 완행버스가 수시로 있다고 합니다 정확한 시간은 진보시외버스 정류장에 알아보셔야 합니다.

하루 손가락 꼽을 정도로 밖에 없다고 합니다.

 

저는 황장재 - OK 목장까지 택시로 이용을 하였습니다. 3만오천원입니다.(소요시간 30분)

 

OK 목장은 현재 사람과 외부 차량을 모두 통제를 하고 있습니다. 아예 못 들어가게 합니다.

풍력발전기 공사관계자 들이 이주일 전에 도난사고가 있고 난 뒤부터 철저히 통제한다고 합니다.

고가의 공사장비와 공구류들이 도난을 당했다고 합니다. 그 여파입니다.

그래서 7시 직원들이 출근하기 전에 들어가야 합니다. 들어가는 입구마다 쇠줄로 통제를 합니다.

 

상삼의 마을의 OK 목장 표지판이 있는 구길로 들어갔습니다.

현재 공사장 길은 경비하는 사람이 지키고 있습니다.

아침 일찍 산행을 나선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그러니 택시로 7시 이전에 들어가야 하는 이유입니다.

 

산길 :

 

산길 전체는 순하고 편합니다 단지 낙엽이 너무 많아 진행하기가 많이 미끄럽습니다. 안전하게 산행하시기 바랍니다.

 

OK 목장 공사길을 따라서 계속 가시면 됩니다.

마루금 개념을 잊으시는게 정신건강에 좋습니다. 맹동산 정상도 잊으시는게 좋을듯합니다.

계속 공사길 따라서 가면 공사길이 끝나고 우측으로 피뢰침이 서있습니다. 좀 떨어진 건너편에 무슨 건물 같은 것도 있고요

 

일단 공사가 끝난 지점입니다 마지막 풍력발전기를 끝으로 피뢰침 그리고 야산봉우리.. 이렇게 기억하시면 됩니다.

그 야산으로 들어서야 합니다. 표지기도 없고 그렇지만 그리로 들어서야 합니다. 계속 공사 길에서 임도로 접어들면 안됩니다.

 

OK목장길과 공사장갈림길 에서 공사장길 끝까지 한시간 정도 걸어야 할 거리입니다. 공사가 마무리되면서 이 길도 시멘트로 포장을 할겁니다.

분명.. 그렇게 되면 지겨운 길이 될겁니다. 정맥길도 아니면서.. 편한 길도 아닌.. 삭막한 길이 될거란 생각을 합니다.

 

일단 산길로 들어서면 그다지 힘들이지 않고 황장재까지 갑니다. 길은 유순한 편이라 하루종일 평안합니다.

전 날씨 덕에 엄청 떨었습니다 만은...  리본도 잘 붙어있고 길 헷갈릴 곳도 없습니다.

포산마을을 보고 또 임도가 시작이 되는데 이제 임도공사가 마무리 단계인 모양입니다. 길에다가 시멘트를 붓고 있는 중이던데.

 

영하의 날씨가 시멘트가 굳을지 ....

산속에 시멘트 붓는 것도 마음에 들지 않지만 영하의 날씨에 타설하는 것도 더 맘에 안들더군요..

영하의 날씨에 콘크리트 타설은 제 강도가 나오지 않기 때문에 다 깨어집니다. 예산만 낭비합니다. ..

열심히 덤프트럭에 시멘트 싣고 와서 들이 붓는 것을 보고 왔습니다.

 

그 포산마을 임도공사에 잘 차려진 무덤이 있고.. 그곳에서도 잠시 헷갈렸는데.. 표지기가 없으면 임도로 따라서 걸어도 됩니다.

궂이 정맥길을 따르려 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이미 정맥길 자체가 중간중간 임도가 되어 버렸으니.. 그저 길 만 헷갈리지 않도록 하시고 걸음하시기 바랍니다.

 

포산마을 임도 시멘트 길을 건너서 리본이 많이 붙은 즉 임도와 나란히 정맥길이 이어집니다.

그러다 점점 임도와 멀어지고 잠시 내려가면 무덤이 자주 보이고 송전탑도 보이고 이어 화매재 가 나옵니다.

무덤들이 보인다는 것은 오지 산행이 끝난다는 이야기이지요..

영양구간에서는 무덤이 거의 없었습니다. 너무나 오지여서...

 

화매재에서 황장재까지는 532봉 외에는 거의 산책길입니다 아주 좋습니다 .532봉은 고깔 같이 생겨서 제가 고깔봉이라 혼자 칭했습니다.

평안한 길입니다. 마지막 구간에서는 그리 힘들이지 않고 넘었습니다. 황장재 도착은 철망 개구멍 통과로 끝납니다.

 

황장재휴게식당.. 정확한 이름입니다 휴게소인데 적당한 곳에 주차를 하면 됩니다.

저는 석보택시를 이용을 하였습니다. 기차산꾼님 덕분에 좋은 정보를 얻었습니다. 고맙습니다.

 

다음구간인 황장재 - 피나무재는 한번에 끊을 생각입니다.

역시 주차는 황장재이고 피나무재에는 도착을 해서 택시를 부르던 히치를 하던 지나다니는 대중교통을 이용을 하던

피나무재에 도착을 해서 해결을 볼 생각입니다. 이래도 저래도 안 될 때는 택시를 이용한다는 생각입니다.

출발 전에 너무 많은것을 알려니 머리가 아파서 앞으로는 간단하게 생각하고 일단 부딪혀 볼 생각입니다.....

 

안전하고 행복한 산행하십시오.

 

 

 동해바다의 일출이 시작됩니다.  풍력발전기 배경으로 한컷.. 이거 찍으면서 얼어죽는줄 알았습니다. ..  화면에 화소관계로 얼룩이 있는데.. 포샵작업하려다귀찮아서. 대충 봐 주세요.

 

역시 일출 전 입니다.

 

 

 

 

초겨울의 겨울나무와 떠오르는 동해의 빛입니다.

 

 

 

 

공사장 길 끝입니다. 보이는 공사장 길로 올라서지 말고 왼쪽 소로길 같은 임도로 해서 산길로 접어들어야 합니다. 야산 두 봉오리 정상을 밟는다고 생각하세요.

저는 저 공사장길을 따라서 임도로 빙둘러서 다시 저 두봉우리 뒤에서 산길로 다시 올라서 왔습니다.... 시간을 좀 뺏겼습니다. 두번째 봉우리에서 좌측으로 틉니다.

 

 

봉화산에서 바라본 맹동산의 풍력발전단지 입니다.

 

동해바다의 수평선이 보이십니까?..  장관이었습니다.  사진과 사람의 눈과는 천지차이지요..

 

 

울진의 해맞이 공원 풍력발전단지도 여기서 보입니다.  바로 울진 앞바다 인 셈이지요..  사진 오른쪽 귀퉁이 산과 바다 경계선에 빛이 나지요. 그게 바다가 햇빛을

받아서 빛나는 거고 그 속에 울지 해맞이 공원 풍력발전단지가 있습니다. 사진상으로는 안나타나는데 실지 가서 보면 잘 보입니다. ..

 저 너머 앞으로 가야할 주왕산 구간쪽이고요..  가까운쪽은 산불로 고사목 지대가 되었습니다.

 

 

 

화매재 입니다. 화면상 오른쪽에서 내려서서 왼쪽으로 올라섭니다. 저넘어로는 영양군 이쪽으로는 청송군입니다.  오늘 산길은 영양울진청송구간을 지납니다.

 

 

드디어 종점입니다. 저 아래 황장재 휴게소가 보입니다.

 

 

 

개구멍통과시 민망스럽습니다...

 

저기 영덕군 간판보이시지요 다음 구간 들머리 입니다.

 

 

 

출처 : 유유산방
글쓴이 : 무망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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