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 12시.. 월요일 일이 많아 피곤했던지 한참 자는데 불이났다고 사이렌이 울립니다. 방화문 옆의 환풍기도 공장 소리를 내면서 돌아가고.. 깜작 놀란 이웃 사람들이 모두 나옵니다. 저도 잠결에 문 열고 나와보니.. 아무렇지도 않습니다. 제 사는 곳이 19층이라 .. 불나면 큰일 인데.. 십년전 18층에서 가족간 싸움하다 휘발류 뿌리고 불 지른 바람에 그때 식구들 목숨이 왔다갔다 한 적이 있어 더 놀랐습니다. 옆 집 식구들도 마찬가지고.. 기계 오동작으로 밝혀지고.. 다시 집에 들어왔는데 잠은 벌써 달아나고. 그래서 그제 다녀온 북한강 자전거길 후기를 정리를 해서 후다닥 올립니다.. ㅎ 다듬지 않아서 거칠은 글자들인데 게으른 탓에 그냥 그대로 올립니다.. 내일 출근을 위해 다시 잠자리로 갑니다.. 꿈나라에 계실 님들 평안한 밤 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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