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모장

이별...

유유(游留) 2016. 8. 9. 21:52

52일 만에 고생하셨던 짐 내려놓으시고 먼 길 가신 부친 배웅을 하고 왔습니다.
잘 가셨기를 바라고 세월이 흐르면 저도 갈 것입니다.
하지만 오랫동안 뵙지 못한다 생각하니 마음 섭한 구석은 숨길 수가 없습니다.
시간이 지나면 그러한 마음도 차츰 옅어지겠지만...
오늘 저녁은 바람이 선선합니다.
더운 여름도 이제 곧 떠날 시간 인 것같습니다..
편한 밤 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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