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모장

2018년 4월 20일 오후 02:56

유유(游留) 2018. 4. 20. 14:59

내일 모레가 태어난 날이라.. 오랜만에 내 나이를 생각을 해 봅니다. 그동안은 생일 다가오면 오는가 보다.. 식구들이 생일이라 무슨 행사라도 할라치면 손 사래 먼저 쳤는데.. 올해는 이런 저런 생각이 많습니다. 진정 나이가 들어가는가 보다 하고 생각을 합니다. 또한 어느새 생각없이 수 많은 세월을 내다 버린 자신이 미워지기도 합니다. 남은 세월 아껴가며 쓰야지 하는 생각도 하면서 이번 생일엔 생애 처음으로 점심을 내 손으로 만들어 식구들 먹여볼까 하는 생각을 합니다. 진정 늙어 가는가 봅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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