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두대간기맥지맥/팔공기맥(완료)

[스크랩] 팔공기맥4구간 (한티재 - 가산산성 - 효령재)

유유(游留) 2016. 2. 15. 10:44

팔공기맥4구간

(한티재 - 가산산성 - 모래재 - 5번국도 - 효령재)

 

 

 

일시 : 2012년 6월 17일 일요일 맑음

 

코스 : 한티재 - 가산산성 - 모래재 - 5번국도 - 효령재

 

거리 : GPS 실거리 : 18.1 km

 

시간 : 07:46 - 14:43 [6시간 57분]

 

구간별 거리 : 한티재 - 치키봉 07:46-08:49 (3.2 km)

치키봉 - 할아버지바위 08:49 - 09:04 (0.9 km)

할아버지바위 - 가산정상 09 :04 - 09:46 (1.5 km)

가산정상 - 가산바위 09:46 - 10:08 (1.22 km)

가산바위 - 서문 10:08 - 10:20 (0.63 km)

서문 - 모래재 10:50 - 745봉(10:20) - 12:00 (3 km)

745봉 - 5번 국도 12:00 - 14:08 (6.2km) 점심포함

5번국도 - 효령재 14:08 - 14:43 (1.5km)

 

 

        오랫동안 한티재에서 가산 가는 길을 가지 않았다.. 몇 세월 간 이 길을 잊고 있었다. 오늘 그 길에 서고 보니 어느새 낮선 길이 되어 있었다. 치키봉도 할아버지 할머니 바위도.. 머릿속에 얼른 떠오르지 않는다..

 

아침 일찍부터 서둘러 집을 나서서 오늘 종점인 효령재 아래 참숯굴방 주차장에 오토바이를 세워놓고 한티재로 길을 내 달린다.

 

오전의 한티재는 고요하기만 하다. 이제 시간이 지나 낮이 되면 주말이라 사람들로 북적일 것이다. 사람들은 참 묘하다. 자동차 주차를 하고 잠시 쉬어가는 이 시멘트 바닥 가장자리에 자리를 펴고 앉기고, 눕기도 하고 그렇게 시간을 보내다가 다시 타고 온 차로 각자의 사는 동네로 간다.

 

그 주차장에서 조금만 벗어나서 대략 10분이라도 천천히 걸으면 시원한 바람과 상쾌한 산소가 무한정 있는 숲속에 있을 수가 있는데.. 더불어 귀를 즐겁게 하는 새소리도 들으면서.

 

하지만 열기가 가시지 않은 차들의 엔진 열을 부여안고 그 근처에서 시간을 보내는 것을 보니 좀 갑갑하다는 느낌을 지울 수가 없다.

 

자동차가 없는 한적한 주차장에 서서 낮의 번잡함을 떠올리며 천천히 산행을 준비를 한다.

신발 끈을 조여 매고 gps 를 켜고 주변의 풍경들을 사진에 담는다.

꽤 오래전부터 내 몸에 장착이 된 gps 와 사진기가 이제는 자연스런 귀찮은 물건이 되어 버렸다.

이 한티재에서 가산을 다니던 시절에는 사진기도 gps 도 없이 신나게 잘도 다녔다.. 이제는 나이도 들고, 무거워진 다리를 생각지도 않고 이런저런 이유를 대고 몸에 주렁주렁 매달고 다닌다..

많이 타락을? 한 건가..

 

머릿속을 복잡하게 만들면서 한 편으론 땀을 뻘뻘 흘리며 오늘의 팔공지맥 의 마루금을 밟는다.

6월의 산속은 새들의 합창으로 참으로 기분이 좋다. 이름을 아는 새도 .. 모르는 새도 .. 오늘은 꽤 많은 종류의 새들이 지저귄다. 여기저기 나뭇가지를 옮겨 다니기도 한다.

 

이제는 열심히 부화한 새끼들의 입속으로 벌레를 잡아 나르는 시기이다. 앞으로 한 달 정도 이런 듣기 좋은 소란스러움 뒤로 하고 새들의 부산한 움직임도 잦아들 것이다. 둥지를 떠난 새들이 늘어나고 어미 새들은 다시 계절의 흐름에 제 날개 짓을 할 것이다.

 

문득 집에 있는 두 애들이 생각이 난다. 벌써 세월이 이렇게 흘렀나.. 먼저 세상에 온 처음 애가 이제 물려주는 먹이를 떨치고 혼자 날개 짓을 할 나이다.. 이미 한번 둥지를 떠나 홀로 세월을 날더니 그 힘겨운 짓이 버거운지 다시 둥지로 되돌아 온지 벌써 두어 달이 되었다.. 다시 둥지를 떠날 채비를 하는데 이번에는 좀 더 멀리 날아가 세상의 넓음을 만끽을 하였으면 하는 마음이다..

둥지를 떠나는 어린 새들을 다른 나뭇가지에서 지켜보는 어미 새의 마음이 그럴 것이다...

 

아침 길에 만난 새들에게서 내 둥지의 어린 것들이 와 닿았다..

 

흘린 땀만큼이나 길을 걸어와 눈에 익은 광경을 맞는다..

진즉에 표정 없는 치키 봉을 지나 할아버지 할머니 바위를 본다..

 

그래..

이런 모습이었지..

 

오랜 세월이 흐르면 바위도 닳아 없어지는게 자연의 이치인데 사람은 바위가 닳을 때 까지 수명이 길지 않으니... 살아 평생토록 처음 본 바위의 그 모습 그대로 이 자리에 늘 있을 것이다..

 

잠시 서서 의인화 된 바위를 최대한 사람의 모습에 가깝게 보려고 이리저리 시각을 달리 잡아본다..

 

잠시 숨을 돌리고 한 걸음에 가산산성의 중문을 지난다. 두어 주 전에 사무실 직원들과 안전기원제를 드린다고 차를 몰아 왔던 곳이라. 금방 눈에 든다.

 

용바위, 유선대를 바라보고 산성 길을 걸어 가산바위를 오른다.. 변하지 않는 모습 그대로이다.

 

이른 여름의 아침 날씨가 깨끗하지 않은 그대로 멀리 연무로 희끄무레하게 사물이 펼쳐져 있고 눈앞에 6.25때 낙동강 전선 중 가장 치열하게 동족의 피를 흘렸던 다부동이 보이고 유학산이 뒤를 버티고 있다.. 많은 호국영령들이 잠든 산이다.. 늘 무겁게 느끼는 산 중 하나이다..

 

오늘 갈 길이 많지는 않지만 잠시의 여유도 가지지 않은 채 급한 발걸음을 옮긴다.. 해가 있을 때 일찍 집으로 들 생각에 .. 그리고 직원의 초상 상문도 가야하고.. 산위에서 산 아래를 생각을 한다.

 

어제 ..

 

퇴근을 해서 내일 산행을 갈까 ..

 

그 말끝에 마눌이

내일은 집에 나하고 좀 놀아주지...

 

하긴 두 발을 수술을 하여 붕대를 감고 있으니 소파와 거실로 한정이 된 공간이라...

지겹기도 할 것이다.

 

상처가 아물 때 까지 긴 기다림을 시작을 하였으니..

입에 물은 수저질을 멈추지 않은 채 혼자 말없이 생각을 한다.

 

어떻게 하나...

 

내일을 넘기면 다음주말에 마눌을 데리고 병원을 가야하고..

그 다음날은 어떻게 될지도 모르겠고.. 그 다음 주에도 다른 일이 하나 있고.. 그 다음 주는 유유산방의 정기 산행이고...

 

결국은 한 달 정도를 기다려야 한다는 이야기 인데..

 

왜.. 지겹나?.

 

예..

애들도 없고 혼자 있으려니 심심해서..

 

책이나 좀 읽지..

 

바람이나 좀 쐬였으면..

 

붕대 감은 발을 가지고 어디를 다니려고.. 그러다 감염되면 더 고생인데..

 

우쨀래?.. 내일 나갈래?...

 

이렇다 저렇다 말없이 수저 놓은 밥상을 물끄러미 보더니..

 

하긴 발도 불편한데 나가기도 그렇고.... 당신은 집에 있으면 심심할 거고...

또... 산에 못가면 종일 베란다 넘어 하늘 바라보고 있을거고..

일주일만 참으면 실밥 푸니 좀 더 기다리지 뭐....

 

한편으론 미안하면서도 한편으로 반갑다..

늘 그래왔듯이 저는 항상 양보하는 좋은 여자이고 나는 내 욕심데로 세상을사는 나쁜 놈이다..

 

그래 이왕 나쁜 짓을 한 놈이니 그냥 나쁘게 살자...

택도 없는 그런 생각을 하면서도 입으로는 머릿속의 이야기를 늘어놓지 않는다..

 

 

그래 생각 잘했다. 이왕 참는거 그냥 집에 있다가 다음 주에 실밥 풀고 나가도 되잖아.

이번에 책 몇 권 사 놓았는데 그거나 봐라.. 볼 만 한게 있더라..

 

책 들면 잠 오는데...

 

그러마 자면 되지.. 뭐 할 거 있냐...

 

어떻게든 빠져나가려고 편하게 이야기를 한다..

 

 

미안한 마음이 산길에서도 걸렸는지..

빨리 길을 걷고는 좀 일찍 집으로 가자..

아마 그런 마음에 걸음을 쉬지 않았던 가 보다..

 

하지만 산속 길이 어디 내 마음데로 된다던가..

시간이 지나면서 발걸음은 점점 더 무거워지고 머릿속은 힘듦 속에서 오직 힘들다는 단순한 생각 하나만 자리를 잡는다..

 

모래재를 내려서니 몇 명의 산행 온 사람들이 있고 간단히 인사를 하고 다시 오름 짓을 한다..

오후에 들면서 급격히 체력이 감소를 하고 5번 국도 알프스모텔 을 지나 얕은 야산을 넘는데 참 힘이 들었다.. 평소 걸음이면 10분 거리 정도인데.. 하는 생각에 혼자 피식 웃는다..

 

그러니 하던 짓을 해야지 별난 짓을 하면 몸이 힘들다.. 간단한 이치 인 데..

 

산속에 있으면서 산 아래 동네가 마음이 쓰여서 오늘은 어리버리 한 날이 되어버렸다..

 

효령재 도로에 내려서서 잠시 하늘을 바라본다..

해가 아직도 높은 곳에서 뜨겁게 땅을 달구고 있다..

원 하는데로 일찍 내려왔다..

 

어서 집으로 가자..

 

 

 

 

 

부연

자동차 길

 

한티재는 대구의 칠곡군 동명면에서 군위군 부계면으로 넘어가는 고갯마루입니다.

대중교통은 없습니다. 대구에서 택시를 이용하시는 편이 낫습니다.

 

부계쪽이 대구에서 접근하는 것 보다는 길이 더 멀기 때문에 대구 동명에서 접근 하시는게 낫다는 뜻입니다.

 

자가 차량은 네비게이션에 한티재를 입력하시면 안내를 받을 수 있습니다.

 

효령재는 군위군 효령면에서 구미시로 가는 906번 지방도로 인데 네비게이션에는 나오지 않을 것입니다.

구 효령면에 농협하나로 마트 뒷문 쪽으로 진입을 하면 편도 1차선 지방도로가 있습니다. 효령버스 정류장 겸 슈퍼마켓 삼거리입니다. 즉 5번 국도를 따라서 군위 방향으로 가다보면 효령면이 나오고 옛날 버스정류장(매표소 겸) 슈퍼 삼거리에서 좌회전입니다. 그렇게 진입하면 농협하나로 마트 후문입니다. 이 도로를 따라서 자동차로 1분정도 가면 참숯굴방 이라는 찜질방이 나오고 약 100미터 전방 오름이 효령재입니다. 자세히 보지 않으면 놓치기 쉽습니다...

 

차를 주차를 할 공간이 참숯굴방 쪽으로 조금 내려서면 도롯가에 차 한 대정도 댈 수 있는 공간이 나오고요. 효령재에서 걸어서 2분이면 참숯굴방에 주차장이 있어서 주인에게 사정을 이야기를 하면 주차를 하게 해 줍니다.. 저도 오토바이를 이곳에 세워놓고 산행을 하고 왔습니다.

 

이곳은 군위군 효령면 까지 대중교통을 이용을 하면 될 겁니다. 부계 쪽에서 오는 길과 역시 대구에서 군위로 가는 시외버스 이용인데 대중교통편이 많이 불편할 것입니다.

 

 

산길

한티재에 있는 한티휴게소의 화장실 뒤편으로 들어가면 산으로 연결이 됩니다. 한티휴게소에서 가산산성까지 길이 잘 되어있고 이정표도 필요한 곳에 적당히 배치가 되어 있기에 이정 걱정 없이 길을 가시면 됩니다.

 

일단 할아버지 할머니 바위를 지나서 계속 직진을 하면 유선대 용바위 동문 한티재 등이 적힌 이정표가 나오는 삼거리에 서게 됩니다. 이곳에서 유선대 용바위 쪽으로 길을 잡아서 가면 가산정상이 나옵니다. 가산 정상에서 직진을 하면 유선대 용바위가 나오고요 정상에서 좌회전을 하면 가산바위가 나오는 길입니다. 유선대 용바위에 서게 되면 부계쪽 전망이 아주 시원히 보입니다. 유선대 용바위를 가게 되면 다시 되돌아 나오셔야 합니다. 가산 정상에서 대략 1-200미터 정도 더 갑니다..

 

그렇지 않으면 정상에서 좌측으로 내려서면 가산바위 가는 중문을 만나게 되고 잠시후 가산 바위를 보게 됩니다.. 가산바위를 올랐다가 내려서서 계속 가던 방향으로 산성을 따라서 가면 학명리로 내려가는 갈림길이 나오고 지나쳐서 계속 가면 서문이 나옵니다. 서문을 통과를 하지 않고 좌측 옆에 두고 북문쪽으로 진행합니다. 이후 북문 방향이정표(마지막 이정표)에서 북문 방향으로 가지 않고 진행하던 직진으로 가면 급한 내림을 30분정도 갑니다. 이후 모래재에 도착을 합니다. 서문에서 모래재 이정표가 (모래재 2.7km)있는데 그쪽으로 내려서면 안됩니다.. 일단 북문 방향으로 가셨다가 북문 이정표가 나오는 것을 보고 북문쪽을 버리고 직진입니다.. 표지기를 잘 보시고 가셔야 할 겁니다.

 

모래재는 군위군 가산면에서 부계면 용수리 로 넘어가는 비포장 재입니다. 차량운행은 가능합니다. 모래재에서 다시 오름 짓을 하면 봉우리 서너개를 넘나듭니다.. 그렇게 해서 한참을 가면 5번 국도가 나오고 길 건너 알프스 모텔 이 나옵니다. 무단 횡단을 하는 곳입니다. 정상적으로 길을 건너려면 한참을 돌아가야 하니 딱히 방법이 없습니다..

 

조심해야 할 곳입니다.

 

알프스 모텔 입간판이 서있는 뒤로 산맥입니다. 그쪽으로 들어서서 대략 20분쯤 부지런히 걸으면 효령재에 도착을 합니다.. 효령재에서 효령면 5번 국도까지 10분쯤 걸립니다. 걸어서.. 행복한 산행 하시기 바랍니다.

 

 

 

 

 

 

분홍색 상의를 입고 청소하시는 분 뒤편으로 들어가면 화장실이고 그 뒤쪽이 산길 초입니다.

 

바로옆이 화장실입니다.

 

 

이렇게 연결이 되고요

 

 

본격적으로 산행을 시작을 합니다.

 

 

부계 용수리방면입니다.

 

 

치키봉을 지나서 좀 가면 할아버지 할머니 바위가 나옵니다... 비슷 합니까?..  이정표에 동문 이 있는데 그쪽으로 가시지 말고 직진입니다.

 

동문 방향으로 내려서서 이 바위를 우회를 합니다.. 즉 직진하기가 힘드니 바위를 우회를 하는것입니다.  동문으로 가시면 안됩니다.

 

 

위쪽의 바위에서 잠시 오면 이렇게 길이 갈라지는데 유선대 용바위 방향으로 가시면 가산 정상이 나옵니다.

 

 

 

가산 정상에서 가산 바위쪽으로 갑니다.. 유선대 용바위를 보시고 되돌아오셔야 합니다

 

가산바위 가는 길입니다..  좋습니다.

 

 

중문입니다.

 

 

 

가산바위 오름길입니다.

 

 

가산 바위에서 바라 본 학명리 계정사 방향입니다.

 

 

가산바위 입니다.

 

 

가팔환초의 시발점인 학명리 계정사 방향입니다..

 

 

좋은 길 따라서 계속 직진입니다.

 

서문 이 좌측으로 보입니다. 그쪽으로 가시면 안됩니다. 모래재 방향으로 가셔도 안됩니다.. 그냥 북문을 바라보고 계속 가시면 됩니다.

 

위의 이정목 맞은편에 있는 서문입니다.. 이리로 가시면 안됩니다.. 모래재 방향이라고 이리로 갈 확률이 높습니다.. 이 길은 아니고 북문방향으로 가셔야 합니다.. 저도 여기서 좀 혼란스러웠습니다.

 

 

서문에서 조금만 올라서면 황학지맥입니다..  서문을 보고 10분안에 이게 보이지 않으면 잘 못 된것입니다.

 

 

이게 마지막 이정표 입니다.. 북문 방향을 버리고 직진입니다.  즉 서문에서 오던 방향에서 계속 직진입니다. 그러니 북문방향을 여기서 버립니다.. 황학지맥 표지를 통과하고 나서 금방 이 이정표가 나옵니다.   이제부터 모래재까지 30분 동안 급하게 내려섭니다.

 

 

모래재 입니다.. 승용차도 통과를 합니다.

 

 

가산에서 내려서서 모래재를 통과를 하여서 745봉을 향해 올라가면서 뒤돌아봅니다.

 

 

앞쪽으로 유학산이 보이고 중앙고속도로 다부동과 가산이 보입니다.

 

 

한참 걸어오면 이런 표지가 보입니다.. 이제 곧 5번 국도로를 만납니다.

 

 

5번 국도와 알프스모텔 간판 뒤쪽으로 길이 열립니다.  모텔이 정확히 지맥에 앉아 있습니다....

 

 

축대를 올라서서 간판 뒤로 길이 있습니다.

 

 

정상걸음으로 20분 정도 가면 효령재에 도착을 합니다.  군위군 효령면과 구미시의 경계 선입니다. 

 

 

효령재 내려서면 바로 앞에 보이는 전경입니다.  여기서 우측으로 내려서 10여분 쯤 가면 5번 국도 효령면 입니다.

 

 

이 길을 따라서 저 앞에 보이는 파란색 지붕을 기준삼아 10여분 갑니다. 효령면 3거리에 도착을 하고 옆으로 농협하나로 마트 가 크게 자리를 잡고 있습니다.. 하림각이라고 중국 음식점이 있는데 이집 쟁반짜장이 맛있습니다...ㅎ

출처 : 유유산방
글쓴이 : 무망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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