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공기맥 2차
(유격장 임도-유격장 정문-화산-갑령-사기정 재-자주 고개)
일시 : 2012년 5월 26일 토요일 맑음
코스 : 유격장임도-645봉 - 유격장정문-화산(828m)-화수초등학교 화산분교(폐교)-722봉 -갑령-사기정재-338봉 - 자주고개
거리 : 도상 16km gps 실측 : 19.7km
시간 : 8시간 8분 시작 8시 20분 -16:28
구간 거리이정
(gps 실 측정 거리입니다. 단 유격장 안에서는 임도를 많이 따랐기에 지맥과는 약간의 오차는 있지만 그리 많은 오차는 아닐 것입니다. 몇 백 미터정도 일 것입니다.)
유격장 임도 - 645봉 - 임도 : 958 m
임도 - 유격장정문 : 1.052km
(유격장임도 - 645봉 - 임도 - 유격장 정문까지 : 2.01 km)
유격장정문 - 화산 : 3.73 km
화산 - 갑령재 : 6.61 km
갑령재 - 사기정재 : 3.3 km
사기정재 - 338봉 : 2.4 km
338봉 - 자주고개 : 1.2 km
몸은 힘이 들지만 마음만은 더 없이 개운하다....
백두대간을 할 때에는 그야 말로 정신없이 길을 갔다. 산맥의 개념도 희미했고 그저 맥없이 시작한 일이라 오직 산길을 걷는데 만 정신을 팔았다..
백두를 끝으로 정맥은 하지 않겠다고 했다가 두 달도 채 넘기기 전에 다시 산맥 길을 들어선다.. 9개 정맥 중 1/3 은 그런데로 산맥의 개념에 충실 하려고 노력을 하다가 다시 일상에 들어서고 뜻하지 않은 인대 사고로 해서 몇 년을 쉬었다.
그러다가 안내산악회를 따라서 나머지 정맥을 할 때는 사람들과 어울려서 산길을 즐겼다.
이제 다시는 산맥을 하지 않겠다고 했는데 그 말 역시 헛소리가 되어버리고 결국은 반년 만에 다시 산맥 길을 들어서고..
혼자 길을 잡고 입,출구와 탈출로와 주변의 길과 연결도 시켜보고 도로를 답사를 하고 그리고 여러 곳에서 길을 안내를 받고 자료를 구하고.. 그리고 산길에 접어든다.
역시 혼자 가는 길에는 공부를 많이 하고 간다. 그리고 길을 또렷이 기억을 한다.
반년을 지난 후유증으로 감각이 좀 떨어진 듯하였지만 2번째 팔공지맥의 길에서 그 감각을 조금씩 회복하는 듯한 기분을 받고 집으로 돌아왔다.
잠깐 알바를 한 곳이 있지만 알바로 취급하기엔 무리인 200미터 정도의 우회를 한 것이 전부였고 오늘 구간이 군부대시설과 고랭지 채소밭이 있는 곳을 통과를 하는 곳이라 산길 잡기가 애매한 곳이지만 역시 어렵지 않게 통과를 한다.
무엇보다 산맥의 개념이 조금씩 눈에 들어온다는 것이다. 7년 여를 산맥을 하러 다녔는데 이제 조금 눈에 들어오는 것을 보니 나도 참으로 아둔한 사람인게 맞는가 보다..ㅎㅎ
사람 사는 세상이 참으로 위대하다는 생각에 고랭지 채소밭이 있는 군위군 고로면 화북4리의 산동네를 보고 한참을 생각하게 만든다.
화산분교에서 철탑봉 쪽으로 조금 오르다가 양지바른 곳의 무덤 한 기 옆 외로운 나무 아래에서 점심 도시락을 손에 든다.
눈앞에는 채소밭이 보이고 그 채소밭 한 가운데 밭을 매는 아주머니가 한 낮의 땡볕을 피해 눈만 내놓은 채 모자에 두건을 걸쳐 쓰고 쪼그려 앉아있다.
어떻게 이 산꼭대기에 이렇게 부락을 이루고 산을 깍아 내어서 밭을 일구었을까... 백두를 할 때 태백의 고랭지 채소밭을 처음 본 순간 너무나 이국적이어서 멍 한 적이 있었다.
그때의 감흥이 다시 살아나는 것 같다.
맨 몸으로 걸어오기도 힘든 산을 이렇게 개간을 하였다는 게 참으로 인간의 힘을 위대하게 느끼기에 충분하였다.
점심 끝에 금방 자리에서 일어나지 못하고 한참을 인간의 힘에 대해서 생각을 해봤다.
소나 말처럼 힘이 센 것도 아니고.. 그저 생각하는 머리로 도구를 이용한다는 게 짐승들과의 차이인데 그게 만물의 영장으로 만든 이유 중에 하나라...
조물주가 처음 사람을 만들 때 크지도 작지도 힘이 세지도 약하지도 않게 만들면서 가장 중요한 생각의 뇌를 주었다는 게 다른 생명들과 차별을 한 표시였을까..
그 좋은 머리로 핵폭탄을 만들어서 몽니를 부리는, 북쪽의 나머지 대간 길을 차지하고 있는 정신없는 집단도 생각이 난다.
가끔씩 내 생전에 북쪽의 대간을 볼 수 있을까 .. 그런 행운이 있을까..라는 생각을 하지만 아무래도 그러기는 아닌 것 같다.
생각의 끝이 북쪽의 대간을 끝으로 마지막 고랭지 채소밭 가장자리를 지나 갑령재로 내려선다.
갑령재를 내려서며 이제 2번째 구간을 다 마쳤다고 생각을 했는데 천만의 말씀이다..
여기서부터 한 낮의 더운 기운으로 몸에 맥이 빠지면서 걸음이 힘들다.
이제 겨우 5월 말인데 벌써부터 이래 덥나... 올 여름 어찌 사나 하는 생각을 한다.
조금씩 팔공산이 멀리 눈에 들어온다. 희끄무레한 연무가 하루 종일 깔려있는 신령쪽 사람 사는 동네를 바라다본다.
팔공산은 거무스레하게 그 위용을 무게 있게 자리를 잡고 있다.
다음 구간의 힘듦을 가기도전에 확실히 알게 만들어주는 저 무거운 덩치에 기가 질린다.
이제나 저제나 수없이 들여다 본 지도 덕분인지 자주고개에서 들려오는 자동차 지나는 소리에 오늘 한 자락 산맥의 끝을 알린다.
아침에 잠시 세워두고 가겠다고 부탁을 한 자주고개 삼영주유소 소장에게 고맙다고 인사를 하고 오토바이를 몰아서 다시 화산유격장 임도로 향한다...
부연
자동차 길 :
영천 육군 3사관학교 화산유격장 임도
1차에서 이용한 길 그대로입니다.
아래 사진에서 좀 더 자세한 설명을 붙이겠습니다.
우선 개략적인 길 소개입니다.
자동차로 가시면 영천시 화남면 구전리 입니다. 안은경로당(안천3리)을 입력하셔도 될 듯하고 영천성모병원, 오각놀이공원 등을 입력을 하여서 우선 화남면에서 온천리, 구전리, 안천리, 방향으로 초입을 대충 잡으시면 더 편리 합니다.
일단 북영천 톨게이트를 나와서 청송방면 으로 5분 정도 가면 화남면이 나오고 화남면 소재지를 빠져나오자 바로 교량이 나옵니다.
교량을 건너자마자 좌회전 (삼창교회 건물이 보입니다.)-그리고 약 10분정도 길 따라서 계속 갑니다. 약 5킬로 정도 갑니다..
그러면 삼거리 길이 나오고 영천성모병원이 다 왔음을 알리고 우측으로 2층 붉은 벽돌집이 있고 오각놀이공원 간판도 있습니다. 직전에 안은경로당이 보이기도 합니다.
그곳에서 우측으로 - 1킬로 정도 가면(구전로) 우측으로 꺽이는 길에 교량이 있습니다.
직전에 좌측으로 마을 주택 몇 채가 있고 다리 직전에 돌비석에 충성로 라는 비석이 있습니다.
여기서 좌회전.. 이후 임도비포장을 따라서 유격장 5km 간판을 좀 지나서 가면 차단기 가 있습니다..
이 차단기 약 500미터 전에 좌측으로 표지기가 있고 지맥입니다. 차단기를 넘어서 임도를 따라서 계속 가도 화산유격장 정문이 나옵니다..
여기서 화산 유격장 정문까지는 2km 정도이고 시간은 50분 정도 걸립니다.
자주고개
자주고개는 군위군 부계 쪽에서 신령으로 가는 지방도로입니다. 군위군 부계면과 영천시 산성면을 경계를 짓는 고개 마루인데 그다지 높지 않은 고개마루입니다.
자주고개에서 부계 쪽으로 약 300미터 정도 가면 s-오일의 삼영주유소라는 주유소가 있습니다. 네비게이션에 삼영주유소를 입력을 하셔도 될 듯합니다. 자주고개라고는 네비에 나오지 않습니다. 영천시 치산리에서 군위 쪽으로 조금만 가시면 됩니다. 그냥 평범한 재 여서 지나치기 십상입니다. 주의해서 찾으셔야 합니다.
산길
화산유격장 임도에서 바로 645봉으로 붙으셔도 되고 유격장 정문으로 가는 임도를 계속 타고 가도 됩니다.. 여기서 645봉을 타고 정식으로 지맥을 따라 갔는데 약 2.01 km 가 나옵니다. 시간은 각자 걸음에 계산을 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아마 임도를 따라서 가면 거리가 더 나오겠지요.. 645봉을 넘어서 바로 임도와 만나기도 합니다. 그런 점에서 보면 임도를 따라서 가는게 나을 것 같습니다. 645봉은 잡풀로 해서 길 이 엉망입니다. 그냥 풀섭을 헤치고 가야 합니다.. 아침부터 거미와 온갖 벌레, 없어진 길 차느라 시간을 좀 뺏겼습니다.. 집에 와서 보니 벌레에게 쏘였는지 팔뚝이 많이 부풀어 오르고 좀 괴롭습니다..아무래도 주사 맞고 약 먹어야 할 것 같습니다.
봉우리 하나 넘고 나면 임도인데 굳이 할게 뭐 있나 할 정도입니다.
임도가 다시 나오고 임도 따라서 한참 올라가면 유격장 3km 남았다는 간판이 있고요..계속 올라가면 유격장 정문과 화장실 등등이 나옵니다.
정문을 통과를 하자마자 바로 좌회전 (간이 화장실 정면방면)입니다.
작은 나무 팻말에 조명지뢰폭발시 라는 훈련팻말도 있더군요.. 하여튼 유격장 정문을 통과를 해서 바로 좌회전만 생각하시면 됩니다.
이후 길 따라 계속 가시면 됩니다.
유격장 군사도로를 따라서 작은 봉우리들이 지맥의 정 길인데 굳이 작은 봉우리들을 따라서 갈 거 없이 그대로 군사도로를 따라서 가면 될 것 같습니다.
멀리서 산 중턱에 파란 지붕의 강의실(828강의장) 건물이 보이는 것을 기점으로 계속 가시면 됩니다.
그렇게 해서 그 강의실이 나오면 그곳에서 약 잠시만 가시면 좌측으로 작은 오솔길 같은 게 보입니다. 그리고 올라서면 화산입니다. 즉 파란색 지붕의 강의실 뒤편 산이 화산이란 것입니다. 그래서 푸른 지붕의 강의실 뒤편으로 산을 올라서던지 계속 임도를 따라서 약 5분 정도 가셔서 화산 꼭지로 오르던지 하시면 된다는 것입니다. 화산의 높이가 828미터 인데 아마 그래서 강의실 이름이 828강의장 으로 된 모양입니다.
화산 정상에서 180도 오른쪽 방향으로 틀어 내려서면 화북4리 고랭지 채소밭이 나오기 시작을 합니다..
그냥 산꼭지 고랭지 채소밭 동네를 가로질러 통과를 한다는 개념으로 진행하시면 간단합니다. 복잡하게 생각하시면 어렵고요..
일단 산에서 내려와서 보면 붉은색 벽돌로 2층으로 잘 지어진 건물이 있는데 그 앞에 화산분교(폐교)가 있습니다. 화산분교 옆으로 해서 720봉을 오릅니다. 이후 휴대폰 통신 안테나 3개가 있는데 그쪽이 아니고 풍속과 풍향을 재기 위한 피뢰침처럼 생긴 철탑이 있는 곳을 통과를 해서 왼쪽으로 하산을 해야 갑령재로 갑니다. 즉 3개의 휴대폰 통신안테나 반대편입니다.
표지기는 많이 없습니다. 군사시설에선 아예 없고 고랭지 밭에서도 찾아볼 수가 없습니다.
유격장 임도에서 좌측으로 임도를 계속이용(임도 옆 산 꼭지가 지맥) - 고랭지 밭이 나오면 마을 중간으로 통과 - 화산분교 뒤편 720봉에서 통신 안테나 쪽 아님 - 기후측량 철탑에서 좌측으로 - 이후 하산 ..
이렇게 해서 유격장에서 갑령재 까지입니다.
갑령재 에서는 길을 건너서 성덕대학 간판이 있는 곳의 철망 뒤로 표지기가 보입니다.
이후 사기정 재를 넘고 자주고개까지 표지기도 많고 길도 뚜렷이 나타나서 진행하는데 무리가 없습니다.
자주고개에서는 신령에서 부계방면으로 시내버스가 다니고 있습니다. 신령버스정류장에 문의를 해서 배차시간을 알아보셔야 할 것 같습니다.
화산유격장 임도는 대중교통 이용불가입니다. 웬만하면 노귀재에서 갑령재까지 끊는게 좋을 듯합니다. 아니면 동행이 있으면 차 두 대를 이용을 하여서 한 대는 자주고개 한 대는 유격장임도.. 이렇게입니다.
저의 경우는 차 두 대(오토바이를 싣고 트럭을 이용했습니다.)를 이용한 방법입니다.
아니면 누가 태워다 주던지요..
아래 남일재라고 표시한 곳이 사기정재 입니다.. 제가 착각을 하여서 작업이 잘 못 된 모양입니다.
영천시 화남면 소재지를 통과를 하자 바로 나타나는 곳입니다. 직진은 청송,현서 방면이고요 오각놀이공원 푯말 쪽으로 좌회전입니다.
영천방면에서 파란색 1톤 트럭이 옵니다.
이 건물을 기준으로 하시면 됩니다. 삼창교회 네비에도 나올 것입니다.
교회에서 약 5킬로 10분 정도 오면 이런 간판들이 보입니다.
위의 간판 전에 경로당이 먼저 들어옵니다.
곧이어 3거리에서 우회전 입니다. 2층집이 모퉁이에 있습니다. 여기서 1킬로 더 갑니다.
2층집 기준 모퉁이에서 우회전 하시면 이런 모습이고요 1킬로 더 갑니다.
그러면 이런 모습입니다. 끝에 건물이 보이고 우회전 교량이 있습니다.. 여기서 좌회전입니다.
좌회전 입니다. 우측으로 교량 시작부에 충성로 라는 돌비석이 희미 합니다.. 무심히 지나치면 있는 줄도 모릅니다.
좌회전 하면 됩니다.. 건물 서너채 지나면 바로 비포장입니다.
여기서 임도 차단기 까지 약 3-400미터 정도 됩니다. 산길로 들지 말고 임도로 계속 가도 됩니다..
지맥 길 들어오면 첫번재 봉우리 인데 잡목과 잡풀로 아주 애 먹었습니다. 내려서면 또 다시 바로 임도로 나갑니다. 이후 계속 임도이니 처음부터 그대로 임도를 타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다시 임도로 내려서고 이후 유격장 정문이 나올 때 까지 계속 임도로 갑니다.
정문을 통과 하자 바로 좌회전 ... 그러면 이런 팻말이 보입니다 이곳으로 진입합니다.
이 봉우리 지나고 조금 더 가면 임도가 나옵니다. 이후 임도로 죽 가도 됩니다. 산길을 타고 가도 되고.. 거리 상 편차는 그리 많지 않을 듯 합니다. 828 강의장이 나오면 강의장 뒤로해서 산으로 붙으도 되고 조금더 임도를 타다가 좌측으로 붙어 오르면 화산입니다... 828 강의 장 뒤가 화산이라 생각을 하시면 됩니다.
멀리 팔공산 입니다. 줌 인을 했습니다.
멀리보이는것이 유격장 본부인가 봅니다. 군 시설물이라 줌 인 하지 않았습니다.
828 강의장 입니다.멀리서 보면 산 중턱에 파란색 지붕이 있게 보입니다. 이리로 올라서던지 오던 임도로 직진을 좀 더 하시다가 좌측으로 산봉우리로 붙으시면 화산입니다.
화산 정상에서 우측으로 180도 틀어서 내려서면 드디어 고랭지 밭이 나옵니다. 이 밭이 갑령재 내림길에서도 산꼭대기에 희미하게 보이는 밭입니다.. 저멀리 고랭지 밭에 철탑 3개 의 좌측으로 (그림상 좌측) 내려서면 갑령재 입니다.. 한참 가야 합니다.
첫번째 철탑을 지납니다.
드디어 화북4리 입니다. 아래 길은 갑령재에서 화산 유격장 들어오는 길입니다. 아래 시멘트 길 따라서 끝까지 가면 유격장 본부 정문이 (철문)이 나옵니다. 몇 주 전에 비 오는날 차를 가지고 여기 를 모두 돌아보았습니다. 영천 화남면 쪽의 유격장 임도 보다는 여기 갑령재 유격장 오르는 도로는 시멘트 도로 로 잘 되어 있습니다. 여기서 1구간을 끊어도 좋을 듯 합니다.. 갑령재까지는 아직도 한시간 정도 더 가야 합니다.
밭을 지나 곧바로 올라야 합니다. 뒤에 피뢰침 처럼 보이는 철탑을 기준으로 갑니다.
여기서 3개가 서있는 통신탑 쪽으로 가서 좌측으로 휘어집니다.
위의 철탑에서 내려서면 동네입니다. 붉은 2층 주택이 나오고 맞은편에 폐교이고 폐교 뒤로 올라서서 마지막 밭(720봉)을 통과를 하고 우측 철탑방면의 반대편인 좌측으로 내려서서 좀 내려가면 갑령재 입니다..
폐교 정문 입니다.
정문 옆의 길로 오르면 이런 모습니다.
마지막 밭 720봉 입니다.
가장 좌측의 철탑 옆으로 좌측으로 내려섭니다.
영천 신령방면
갑령재.. 우측으로 틀어서 수로를 타고 내려서서 도로의 육교를 건너서 맞으편 성덕대학 간판뒤로 들어섭니다...
여기까지 5시간 ... 노귀재에서 오면 약 12시간 거리입니다. .제 걸음으로.. 저는 많이 느린 편입니다.
사기정 재 입니다. 이곳은 신령 농협(자주고개 국도에 속해 있음)에서 군위 방면으로 가는 샛길? 같은 지방도 입니다.
여기까지 오면 다 왔습니다. 마지막 봉우리 입니다. 1킬로 정도 가면 자주고개입니다.
388봉 에서 체크 합니다.
자주고개입니다.
자주고개에 도착을했습니다.
직진방면으로 300미터 쯤 가면 삼영주유소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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