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픔을 안고
아무렇지 않은 척 살아간다는게
얼마나 가슴 아픈 일인지
겪어본 사람은 안다.
괜찮다고 말 할 수 있는 건
나 자신뿐이다.
그 말을 스스로에게 하기까지
시간이 필요할 뿐이다.
그 누가 응원하고 위로해도
괜찮아지지 않는다.
그런 공허한 말들은
조용하던 내 마음에 먼지만 일으킬 뿐.
결국 혼자임을 느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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