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글

공허한 말 들

유유(游留) 2019. 11. 17. 23:42

슬픔을 안고

아무렇지 않은 척 살아간다는게

얼마나 가슴 아픈 일인지

겪어본 사람은 안다.


괜찮다고 말 할 수 있는 건

나 자신뿐이다.

그 말을 스스로에게 하기까지

시간이 필요할 뿐이다.


그 누가 응원하고 위로해도

괜찮아지지 않는다.


그런 공허한 말들은

조용하던 내 마음에 먼지만 일으킬 뿐.


결국 혼자임을 느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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