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임도 4코스 (신나무골 임도 ) 설연휴를 이용해서 오늘 자전거를 타고 나갔습니다. 그동안 인터넷에서 자료만 열심히 찾았던 신동 임도 중에 4코스인 신나무골임도를 하고 왔습니다. 집에서 신나물골 성지에서 출발해서 조양공원 그리고 다시 집으로 오는 코스로 52킬로가 나옵니다. gamin gps에서는 51 km 가 나오는데 아.. 자전거 타기/후기 2016.02.09
활장구 장단에 너울너울 활장구 장단에 너울너울 설날 아침이 되면 어른들은 아이들에게 꼭 이런 주의를 주었다. “오늘 하루는 모두 몸조심, 말조심들 혀야 한다. 절대 말다툼이나 싸움을 허면 안되여. 오늘 쌈질을 허거나 다투면 일년내내 재수가 없게 되니께, 알았제.” 아이들에게 꼬까옷을 입히며 몇 번이고 .. 좋은글 2016.02.09
[정민의 세설신어] [117] 불필친교(不必親校) 입력 : 2011.08.04 23:04 제갈량이 직접 장부를 조사했다(親校簿書). 주부(主簿) 양과(楊顆)가 들어가 말했다. "통치에는 체통이 있습니다. 상하가 영역을 침범하면 안 됩니다. 사내종은 밭 갈고, 계집종은 밥합니다. 닭은 새벽을 알리고, 개는 도적을 지키지요. 주인 혼자 하려 들면 심신이 피곤.. 시사&설說 2016.02.05
[정민의 세설신어] [146] 사행호시(蛇行虎視) 청나라 황균재(黃鈞宰)가 남긴 '술애정(述哀情)'31칙은 인생을 살아가며 스쳐간 슬픈 광경을 해학을 섞어 나열한 글이다. 몇 항목을 소개한다. "게를 삶는데 솥 안에서 게가 달그락거리는 소리를 낼 때 어찌 슬프지 않겠는가!(煮蟹聽釜中郭索聲, 豈不哀哉!)" 안타깝다. "처마 밑에 거미줄이 .. 시사&설說 2016.02.05
[정민의 세설신어] [147] 시비재중(是非在中) 쾌남아 임제(林悌, 1549~1587)가 술에 담뿍 취했다. 가죽신과 나막신을 짝짝이로 신고 술집 문을 나선다. 하인이 말한다. "나으리! 취하셨습니다요. 신을 짝짝이로 신으셨어요." 임제가 대답한다. "이눔아! 내가 말을 타고 가면 길 왼편에서 본 자는 가죽신을 신었군 할 테고, 오른편에서 본 자.. 시사&설說 2016.02.05
몽혼(夢魂) 그리운 님에게-몽혼(夢魂) - 이옥봉 近來安否問如何 月到紗窓妾恨多 若使夢魂行有跡 門前石路半成沙 안부를 묻사옵니다. 요즘 어떻게 지내시온지요? 창문에 달빛 어리면 그리움 더욱 짙어집니다. 꿈길에서도 님을 만나려 내 영혼이 서성인 발자국을 본다면 문 앞 돌길이 모두 모래가 되.. 좋은글 2016.02.05
You Raise Me Up..etc. 추억속에 듣고 싶은 곡 모음 01. Por Ti Sere(You Raise Me Up) - Il Divo 02. A World To Believe In [영화 '환상의 야마다이국'] - Celine Dion 03. Nessun Dorma(공주는 잠 못 이루고) - 폴 포츠 04. Music Of The Night(뮤지컬 '오페라의 유령') - 라민 카림루 05. O Mio Babbino Caro(오! 사랑하는 나의 아버지) - 재키 애반코 06. Parla.. 음악 2016.02.04
인연 맺음 밤이 깊었습니다. 시간의 쉼 없는 동작으로 밤이 깊어가는 것 처럼 다시 시작한 세월도 어느새 30 여일을 훌쩍 넘겼습니다. 몇 달 전에 아들이 강아지 한 마리를 데리고 왔습니다. 평소 개를 그리 좋아하지 않았고 또 집에 개털이 날리는 것도 싫어 한다고 늘상 이야기를 해 온 터라.. 이 놈.. 내 생각 2016.02.04
[정민의 世說新語] [347] 처정불고 (處靜不枯) 명나라 도륭(屠隆)의 '명료자유(冥寥子游)'는 관리로 있으면서 세상살이 눈치 보기에 지친 명료자가 상상 속 유람을 떠나는 이야기다. 그는 익정지담(匿情之談)과 부전지례(不典之禮)의 허울뿐인 인간에 대한 환멸과 혐오를 토로하며 글을 시작한다. 익정지담은 정을 숨긴, 즉 속내를 감추.. 시사&설說 2016.02.03
진정 리더쉽 이란...2016년 1월 31일 오전 12:02 요 몇일 사이 눈이 조금 내렸지요.. 지난 주에 이어 이번주에도 제설작업 비상근무에 물려 들어가서 정신없는 날들을 보내었습니다... 제가 . 제 회사 내부망 멜에. 근자열 원자래..라는 인삿말을 들여 놓은지가 이태 정도 되었습니다.. 얼마전에 바꿨는데 다시 올려야 하나 생각 중입니다... 메모장 2016.01.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