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두대간기맥지맥/금북정맥(완료)

[스크랩] 금북정맥4구간(고등고개 - 차령고개)

유유(游留) 2016. 2. 14. 14:39

금북정맥 4구간

(고등고개 - 덕고개 - 성요셉의집 - 구간끊김(군시설물) - 압실마을- 차령고개)



일시 : 2010년 7월 10일 토요일  흐림

장소 : 충남 천안시, 공주군, 

코스 : 고등고개 - 덕고개 - 성요셉의 집 - 구간끊김 (군사시설) - 버스이동 - 압실마을- 정맥접근 - 356봉 - 국사봉 - 국수봉 - 차령고개

거리 : 도상 : 15.6km (압실마을-정맥접속2.5km미포함, 성요셉-압실마을 5km 버스길 미포함 )  gps 실제거리 : 24.1km(성요셉 - 압실마을5.1km  압실- 정맥접속부2.6km  포함)

시간 : 전체 6시간14분.  (성요셉 압실 차량이동 5-10분,  압실마을 - 정맥접속 44분 포함)




       산행을 시작을 하고 얼마 되지 않아서 전화가 온다.  항상 산 속으로 들면 전원을 꺼두는데 오늘은 어째 그대로 가지고 간 모양이다.


오래전부터 연세가 많으신 아버님이 컴퓨터 공부를 하신다고 하셔서 그런가 보다 했다. 간간히 아버님 컴퓨터 공부를 살펴보니 한글은 어느 정도 익히신 것 같고 인터넷도 그런데로 검색을 하시고 한다.


애비냐?. 


예.. 


(다른 말은 거두절미하고)


엑셀에서 메모장이 나오는데 이걸 어떻게 없애느냐..


즉 엑셀이란 프로그램에서 어떤 상황이 벌어졌는데 수습을 어떻게 하느냐는 말씀이다.

들어보니 나도 화면을 봐야지 어떻게 할 지 하겠는데 산속 길을 가면서 어떻게 할 방법이 없다.


일단.. 


아버지 이제 엑셀까지 하십니까?

(대단하시단 표현임. )


허허.. 그래 ..

(기분좋고 성과에 대한 보람을 느끼심을 표현함.)



제가 지금 산에 왔는데요..


어?  그러나? 


나중에 집에 가서 알려드릴께요.

일단 저장을 하실 줄 알지요?  저장만 해놓으시면 됩니다..


그래라..   알았다..


한동안 생각을 한다.

연세가 8순을 바라보시는데,  노인들 모이시는 공원에서 담배 입에 물고 화투패 돌리지 않으시는 모습이 보기 좋고..


항상 책을 손에 들고 다니시는데 이제는 컴퓨터로 눈길을 돌리신 모양이다. . 자식의 입장으로서 참 좋은 본보기 인 것 같아 다른 이들에게도 자랑스럽다..


어째 물려받은 핏줄인데 내 모습을 돌아보니..

허구헌날, 책이란 낮잠 잘 때 벼개나 삼고.. 새로운 온 지식은 남의 일 같고. 그저 술이나 마시고 싸돌아다니길 좋아하고...

휴일은 산으로 내빼지 않으면 종일 tv 나 끼고 소파에서 대장군 노릇이나 하고..


부전자전이라는데 어째 이리 엇나가는지..

오늘 산행을 마치고 아버지 뵈러 가야 할 것 같다.


산속에 들어서 2시간 정도 가니 카톨릭 성 요셉의 집이 나온다..  그곳에서 정맥은 끊긴다. 더 이상 정맥으로 진행을 할 수가 없고 아스팔트 도로를 따라서 5km 정도 가서 다시 2.5km 를 정맥 능선까지 접근을 해서 정맥을 이어가야 한다..


성 요셉의 집에서 다시 이어지는 정맥까지의 그 사이에 군사보호시설이 있어서 통과를 할 수가 없다. 웬만한 곳은 어떻게 하던지 그 근처에서 통과를 하는데 이곳은 부대특성으로 접근이 불가 한 곳이다. 할 수없이 성 요셉의 집에서 도로를 따라서 압실마을까지 중간을 끊어먹고 버스로 이동을 한다.


카톨릭 성 요셉의 집..   요양원이다.


가만히 살펴보니 치매로 고생을 하시는 분들을 위한 치매요양원이었다. 그렇게 연세가 많은 것 같지 않은 남자 어른이 한 분이 요양원 벤치에서 무심한 눈길로 바라본다. 먼저 말을 건네 볼까 하다가 요양을 온 사람이라. 어떻게 말문을 열지 몰라서 그냥 적당한 눈길로 본다.


문득 아까 통화를 한, 집에 아버지를 생각을 한다.

최소한 이런 곳에 오시지는 않으실 것 같다..


아직도 여러 가지 아이디어를 내어서 특허를 내고 간혹 귀찮게? 서울 식약청 같은 곳에 가자고 하셔서 모시고 가면 아이디어를 낸 상품 식품검사를 요청하고.. 특허청으로 어디로 운전수 노릇을 한게 한 두 번이 아니니... 


하지만 전립선암으로 얼마 전에 판정을 받으셔서 지금 치료를 하고 계시고 있다..  집안의 어른과 저 벤치에 앉아 계시는 무심한 눈길을 바라보니...


건강이란 사람에게 있어 행복의 가장 기본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한다.

물질적이던 정신적이던 .. 일단은 몸이 건강해야 이런 행복이던 저런 행복이던 내가 선택을 할 수가 있는거니..


잠시 요셉의 집 마당 잔디가 좋은 벤치에 다리쉼을 하면서 많은 상념을 갖는다..


다시 엉덩이 들고 나서면서 요셉의 집 전경을 사진으로 남긴다.

가끔 사는 게 힘이 들고 게을러지면 이 사진을 보고 지금의 느낌을 다시 생각을 하기 위해서 이다.  그래서 내 남은 생활동안 작은 채찍으로 삼을 생각에..


요셉의 집을 나와서 잠시 나서니 도로 가장자리에 담이 없는 농가가 있다. 이곳 마당에서 식사를 하자는 소리에 오전 11시 정도에 점심을 한다. 개 짖는 소리도 한 반찬 삼아서 식사를 하는데 마음씨 좋은 집주인이 들어서면서 그늘에서 식사를 하시지 볕에서 이러냐고.. 

시골인심과  도심의 인심이 이래 다르다.. 


자기 집 앞에 잠시 차를 세우는 것도 난리가 나는 도심 인심인데..


우물의 물이 지하 150미터에서 올라오는 것이니 마음 놓고 마셔도 된다며 물까지 틀어주신다.  역시 물맛이 좋다. 아주 시원하고..

인정어린 물 한잔과 식사를 하고 버스에 올라서 5-10분 정도 차를 타고 가서 다시 압실마을 앞에 내린다.


정맥에 접근하기 위해 길 따라 이리저리 올라서고.. 긴 철책으로 능선을 따라서 둘러쳐진 군사시설을 따라서 잠시 진행하다가 정맥으로 이어지는 길로 들어선다.


이후 잡목과 잡풀로 이어지는 낮은 정맥의 이름 없는 산들을 헤쳐 나간다.  날은 무덥고 습도도 높아서 반팔소매의 옷을 입는 바람에 여기저기 긁히고 찔린다. 산행을 마치고 풀독으로 몸이 성가실 것을 알아도 너무 지치고 힘이 들어 그냥 진행을 한다. 팔 토시라도 할까 하다가 더운 날씨에 엄두를 내지 못한다.


국사봉을 비켜가고 한참을 더 가서 국수봉을 본다. 작은 팻말 하나 사진에 담고 멀리 도로가의 차 소리를 듣고도 한참을 더 가서 차령고개에 도착을 한다.


차령고개... 

공주와 천안을 가르는 고갯마루이다.


지금 연수원을 짓는 공사를 하는데..

역시 노인 한분이 안으로 들어와서 공사 짓는 관계자가 쓰는 방(연수원 숙소인 것으로 알음)에서 샤워를 하라고 한다. 고맙게 샤워를 하는데 그 노인을 이모부라고 부르는 공사책임자 같은 사람이 와서 그 노인에게 왜 이렇게 하느냐고(사람들에게 샤워를 하게)언성을 높인다.. 그러면서 빨리 나가라고 한다..


얼른 나와서 미안하다고, 우리가 여기 어른신에게 하도 부탁을 해서 어른이 허락을 하셨다고... 하고 나왔는데 아무래도 그 노인네가 한소리를 들을 것 같은 생각에 마음이 안됐다..


휴게소로 쓰던 그 건물 마당에서 뒤풀이로 막걸리 한잔을 하는데 이번에는 안주인 인 듯한 노인 한분이 나온다.  아마 샤워를 하라고 한 노인의 부인 인 것 같다.. 


알고 보니 이 안주인 이야기로는 대구에서 장사를 20년을 하였다고.. 그것도 시내중심가에서 하셨다... 많은 돈을 벌어서 아들을 주었는데 아들이 이곳을 말아먹었다고.. 그런 섭섭한 마음이 담긴 말씀을 하신다...  차령고개 아래로 새로 도로가 나면서 모든 차량이 모두 그 새로 난 도로의 가고 이곳은 적막강산이 된 모양이다. 도로가 차령고개 아래로 나기 전에 그 아들이란 분이 많은 돈을 (수십억 된다 함) 부모에게 받아서 이곳 차령고개 휴게소에 투자를 한 모양이다..  투자해서 얼마 되지 않아 도로는 차령고개 아래로 터널을 내어서 새로 만들어지고..   지금은 다시 개조를 하는 공사를 하는데 연수원으로 쓸 건물을 짓고 있다고....


근심어린 얼굴에서 보이는 상심한 마음을 읽을 수 있어 마음이 안되었다..


아침의 집에 아버지... 점심때 요셉의집에서 본 노인... 지금 오후에 차령고개의 주인 노인 분..... 

오늘 금북정맥 고등리 고개에서 차령고개까지의 여행길에서..  난 내가 나중에 어떻게 늙어가야 할지를 어렴풋이 배우고 간 길이 아닐까 생각을 한다....


지난주 금남정맥의 마지막 길에 삼천궁녀를 생각하며 백강을 배로 간 것이나... 오늘 금북정맥 4번째 구간에 군사보호시설 덕분에 버스로 정맥 길을 간 것이나...  


삼천궁녀를 생각하며 역사를 본 것이나 오늘 이 길에서 세분의 노인을 보면서 느낀, 나이를 초월함과 건강과 물질에 대한  나의 노년을 생각함이나..  


역시 여행은 많을 것을 알려준다.. 


아버지.. 저도 맨날 이렇게 싸돌아다니지만 많이 배운다고요.... 







http://cafe.daum.net/uusanbang


산행 실트랙은 위의 제 카페에 올려두었습니다. 필요하시면 가져다 쓰시기 바랍니다.

gps 가민 60csx입니다.  파일은 gtm 파일로 만들어 두었습니다..


부연 

자동차길

들목



대구기준입니다.  청주 톨게이트를 나와서 천안방향으로 갑니다. 그러면 1번 국도를 만나는데 그 1번 국도를 따라서 죽 갑니다. 이후 627번 지방도를 내려서야 하는데 627번 도로표지판이 나오면서 1번 도로에서 내려서 1번 도로를 지하통로로 횡단으로 하고 곧이어 우회전하여서 전의면 방향으로 갑니다. 전의에 들어서서 계속 가다가 천주교전의성당 350m 간판이 다리건너기 전에 보입니다. 다리를 건너서 바로 우회전해서 죽 가면 전의 농협주유소가 보입니다.  여기서 좌회전해서 좀 가면 고등1리가 나오고 조금 더 가면 오르막 고개가 나오는데 여기가 고등고개입니다. 고등고개에는 2차선 지방도입니다. 아무것도 없습니다. 간판도 특기 할 만한 목표물이 없습니다. 


네비게이션에 고등1리  혹은 고등리로 입력하시면 여기 고등리까지 옵니다. 고등리에서 5분도 채 안 걸립니다.  단지 도로 주변에 정맥 표지 리번만 있습니다..


서울 쪽에서는 고속도로 천안-논산선 남천안에서 내리시거나 전라도 쪽은 정안 나들목을 .. 등 이용하시면 될 것 같은데 일단은 전의면을 기준해서 고등리로 가시면 될 것 같습니다...  이 지역분들은 더 나은 길을 아실 것 같은데 제가 안내산악회 버스로 가다가 보니 대중교통길을 설명 드리기가 좀 난해합니다..


날목

차령고개는 공주와 천안을 가르는 고갯길입니다.


차령고개 아래로 신도로가 아주 잘 나 있습니다. 차령고개 아래로 터널로 통과를 하더군요..  일부러 찾지 않으면 이쪽으로 올 일이 없을 것 같습니다.

현재 예전의 휴게소는 지금 개조공사를 하고 있습니다. 연수원으로 쓸 건물을 짓는다 합니다.  차령고개에서는 천안 방면으로 내려서서 정안 나들목으로 해서 대구로 옵니다.  천안방향이던 공주 방향이던 길이 아주 잘 만들어져 있으니 따로 설명을 붙이지 않아도 될 듯합니다. 대중교통은 이쪽에서 거의 한 시간 조금 안되게 있었는데 버스 같은 것은 지나는 것을 보지 못했습니다. 아마 택시로 올라 오시는게 맞을듯 합니다.


산길

고등리 고개에서 전의 연수원 건물이 나오는 곳까지는 크게 어려움 없이 야산을 트래킹 하시는 기분으로 걸으시면 됩니다.  전의 연수원에서 정문에서 아래로 몇 발자욱 가시면 우측으로 숲으로 들어갑니다. 이후 편안하게 죽 가시면 골프장이 나옵니다. 골프장에서는 왼쪽이던 오른쪽이던 가시면 됩니다. 우측으로 가면 사무실 앞으로 가고 좌측으로 가면 산 쪽으로 붙어갑니다.  즉 사무실 앞에 주차장을 사이에 두고 이쪽이던 저쪽이던 매일반으로 타원형으로 모입니다.. 


일단 사무실 앞 주차장을 지나서 가면 골프장 입구 쪽에서 올라오는 외길 아스팔트길이 있습니다. 이 길로 대략 10분쯤 가시다 보면 좌측으로 산으로 들어가는 곳이 있습니다.

자세히 보셔야 합니다.


아스팔트 따라서 좀 가다가 길가에 가드케이블(철선)이 나오기 시작을 하고 그리고 얼마 되지 않아서 가드케이블에 녹색리번이 하나 달랑 매어져 있고요.. 산줄기가 멀리 이어지는 언덕이 하나 있습니다. 그리로 작은 오솔길 같이 나 있습니다..


그렇게 해서 또 편하게 죽 진행을 하면 도로가 나오는데 여기가 덕고개 입니다. 덕고개는 지방도입니다. 내려서는 방향에서 좌측으로 100여 미터 내려가면 덕고개 버스정류장이 나옵니다. 

버스정류장 맞은편에 철길이 있는데 가드레일을 넘어서 철길을 무단 횡단합니다..  조심하시고요..

철길을 건너서 우측으로 틀어서 갑니다. 1번국도 옆으로 따라서 가는 겁니다. 이후 1번국도 횡단터널을 건너서 우틀하면 1번국도 옆에 붙은 sk 주유소도 보이고요.


전의조경수마을 이란 녹색가판이 보이시면 그 간판을 정면으로 본채로 좌측으로 들어서면 숲길입니다... 이후 조금 가면 임도가 나오고 카톨릭 성 요셉 센터가 나옵니다. 

시멘트 길 따라서 죽 나오면 도로가에 농가가 길가에 있습니다.


요셉의집에서 나오면서 농가를 정면으로 보고 좌측으로 돌면 아스팔트 도로입니다.  몇 백 미터 걸어가면 국도가 나오는데 여기서 우측입니다. 이후 5km 정도 가시면 압실마을이 들어가는 길이 나옵니다...  여기까지는 버스든 택시든 이용을 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괜히 차량들 싱싱 달리는 아스팔트를 걸을 필요가 없을 것 같습니다.. 정맥도 아닌데.. 


달성학구 경로당 앞실길 도로가 에 있는 경로당 건물 이름입니다.  이 길을 따라서 죽 들어갑니다.. 명산사 라는 노란간판에 붉은 글씨의 작은 간판이 간간히 보입니다...

이 명산사 간판을 따라서 가다가  논 가장자리 전봇대에 붙어있는 명산사 간판이 산 쪽으로 가르키고 직진으로 계속 시멘트길이 나올 때.. 즉 명산사 갈림길이 나오면 이때부터 명산사르 버리고 계속 시멘트 길을 따라서 산 쪽으로 들어갑니다.. 


이후 산위에 군부대 철조망이 보이고 본격적으로 산으로 붙습니다. 산에 붙기 전에 잠시 길이 좌우측으로 갈라지고 그곳에 원두막도 있고 밭이 있습니다.. 좌측으로 붙어도 되는데 길이 험할 것 같습니다. 우측으로는 군부대철조망으로 붙습니다. 밭 한뙈기 정도의 잡풀을 지나고 숲속으로 들어갑니다. 표지기가 많이 붙어 있습니다..


이후 오르막을 좀 오르면 군부대 철조망이 비무장지대처럼 좍 펼쳐집니다.  좌측으로 3-5분 정도 가시면 왼쪽으로 숲으로 들어가는 길이 희미하게 있습니다..  군부대 초소와 전망대가 있는 맞은편입니다.  이 길로 잠시 들어가면 정맥 리번이 펄럭입니다... 압실마을에서 여기까지 대략 44분 걸렸습니다.. 알바없이 바로 붙었는데 그렇습니다. 물론 걷는 속도에 따라서 차이가 있으니 참고 하시기 바랍니다.


이후는 잡목과 잡풀이 간간히 나타나면서 성가시게 하고.. 그러다가 임도가 나오고.. 또 철탑이 나오는 곳에서 우측으로 산속으로 들어가고.. 국사봉을 오르셔도 되고 걸러도 되고.. 전 힘이 들어서 그냥 통과 했습니다..  국수봉까지 땀 뻘뻘 흘리며 가고.. 이후 한 시간 정도 오르락내리락 하다보면 차령고개가 불쑥 나타납니다...


중간에 잘라 먹는 구간이  산길 5km 정도 됩니다. 국도로 5.1km 이니 산길이나 국도나 별반 차이가 없구나 하고 생각을 합니다. 전체적으로는 24km 정도 나오는데.. 국도길 5km 와 접속구간 2.5km 빼고 나면 산길은 그렇게 많이 하지 않은 것 같습니다..  어째든 나라의 안위를 위하여 시설물이 있는 것은 탓할 바는 아니지만 정맥을 하는 사람으로서는 안타까운 일입니다..  

기억에 오래 남을 금북정맥의 고등리 고개에서 차령고개까지 4차 구간이었습니다....

 

 

 

 우측에서 좌측으로갑니다.. 산에서 내려서 도로따라서 직선으로 간 구간이 버스를 타고 간 구간입니다.

 

8km 지점에서 14km 지점 못미쳐가 버스 이용구간 입니다.

 

 

고등고개입니다..

 

고등고개에서 시작은 참 좋습니다.. 트레킹 코스같습니다.

 

전의 연수원이라 하는데 .. 사설 연수원인지 기업체 연수원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덕고개 직전에 야생화 들판입니다.. 엄청 덥습니다.. 흐린 날이고 습도도 높고.. 말 그대로 후텁지근 합니다.

 

 

덕고개 버스정류장 전입니다. 지방도와 철길과 1번국도를 동시에 다 건너야 합니다.

 

 

버스정류장 앞에서 철길을 건너고 바로 1번 도로를 횡단터널을 이용하여 건넙니다.

 

 

1번 도로를 건너서 도로를 따라서 조금 내려서면 조경수간판이 보이는 곳에서 좌측으로 들어갑니다.

 

 

성요셉치매센터 입니다.

 

 

 

버스를 타고 앞실마을앞에서 내립니다.

 

 

경로당 맞은편 길건너 명산사 간판이 보입니다.

 

 

경로당을 옆으로 아스팔트로 들어갑니다. 좀 가다 명산사 간판을 보고 시멘트 길따라 들어가서 길끝날때까지 갑니다.

 

경로당 옆으로 들어서면 초입에 공장도 있고..

 

 

아스팔트 따라서 죽 올라오면 앞실길 간판이 보이는 곳에서 우측으로 시멘트길로 들어섭니다.

 

여기서 명산사 가는 길을 버리고 계속 시멘트 길 따라서 갑니다. 끝까지..

 

 

시멘트길 끝에서 잡풀더미 잠간 헤치고 나면 표지리번이 많이 달리 숲길이 이어지고 올라서면 철망입니다.여기서 좌측으로 좀 갑니다.

 

 

철망에서 국수봉까지 2시간 반 정도 걸립니다. 사람마다 다 다르겠지만..

 

 

한시간 더 오면 차령고개입니다.

 

 

출처 : 유유산방
글쓴이 : 무망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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