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생각

쓰레기 책 읽다 열 받은 공부 안 한 인간

유유(游留) 2021. 6. 13. 14:28

27년 전에 타고 다니던 승용차를 팔고  그 돈으로 오토바이를 매입하였습니다. 

그리고 가끔 조랑말 타고 폼 잡는 생원 처럼 여기 저기 바람 쐬러 다녔습니다. 

일주일 전 3년째 다니고 있던 정신과에서 또 한달치 약을 받아들고 나오면서

계속 지하주차장에서 방치 해 두었던 그 바이크의 배터리 충전을 위해

동네 한바퀴 돌자 하는 심정으로 길을 나섰습니다.  단지 근처 낙동강이 흐르고

그 낙동강 길에 금계국이 얼마나 이쁘던지 .. 

 

이렇게 저렇게 사진도 찍고 다니다가 한 눈 판 사이에 둑방길 따라서 죽 미끄러져

풀밭에 나뒹굴었지요.. 싱싱하고 억센 풀 줄기에 팔은 난도질을 당했고 허벅지와 발목은 

걷지도 못할 지경입니다.  허벅지가 풍선처럼 부풀어 오르는것을 보니 허벅지 근육속의 

혈관들이 터진 모양입니다.  팔꿈치는 피가 뚝뚝 흐릅니다.  일단 사고가 났네요.. 

강둑길 한 가운데니 특정한 건물도 없고..  119에 구조 신청을 하기는 했는데 다친 나도 

위치 설명하기가 애매 하고 찾는 119도 헤매이고.. 거의 한시간을 넘게 걸려서 경찰과 119가 

왔습니다. 응급차에 실려서 응급실로..  모두 오른쪽이라 테니스는 한동안 못치겠구나 하는 

생각만 들었습니다.  응급실에서 팔굼치 찢어진 곳은 봉합을 하고 다리는 사진을 찍고 해서 응급

조치를 하고 입원을 하고 허벅지 상태를 보자는것을 억지로 집으로 왔습니다. 

 

이후 일주일동안 동네 병원에서 날마다 치료를 하고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 하는 일 없이 종일 방송과 유투브만 봅니다. ㅎㅎ 

이게 폐인인가 싶습니다.  

덕분에 젊은 청년이 야당의 당대표가 되는 것도 보고.. 나라를 말아 먹으려다 

체해서 지금 재판 받으러 들락 거리는 조국이란 사기꾼의 책도 읽게 되었습니다.

제 친구 중에 대깨문 한 놈이 있어  이 놈에게 책 가지고 오라고 해서 읽게 되었습니다. 

뭐라고 정신없는 소리 했는지 궁금해서...  

때깨문 친구 놈(이걸 친구라 해야 하나..  뭐 정치의 자유는있으니.. ) 말로는 20만부 

넘게 팔린 대단한 책?  이라는 덜 떨어진 소리는 뒤로 하고 책만 받고 너거 집에 가라 했습니다. 

 

20만부라..  

이 20만 광신도 들이 5천만 국민에게 사기를 친 것이구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조국이란 교주를 앞세워 20만 이 저녁에 넓은 광장에서 촛 불 들고 얼릉거리고 노래하고

선동하면 멀쩡한 사람도 넘어 갈것이다..... 이게 저 놈들의 선전 선동책략이었구나.. 하는 ... 

우리 국민은 4년전에 나라 전체가 이 20만 에게 사기를 당한 것입니다.  책을 읽고 나니 더욱 더 

그런 생각이 듭니다.  책이 아니라 쓰레기 입니다. 종이는 나무에서 나온 것이라 알고 있습니다. 

자원의 낭비 입니다. 잉크의 낭비 이고 환경훼손입니다. 

 

왜 우리 나라 사람들은 사이비에게 이렇게 잘 넘어가는지 모르겠습니다.  국민들의 마음이 

순해서 그런가.. 싶기도 하고.. 선진국은 아무 나라 나 되는것이 아닌 듯 합니다. 

국민들의 지식과 이념과 민도등이 경제력과 함께 성장이 되어야 하는가 봅니다. 

그런 면에서 보면 저도 국민 중의 하나 이지만 우리 국민들 ..  좀 더 냉철하고 이성적인 판단력과

세계사와 국내 현황 등..  모든 면에서 좀 더 똑똑해 져야 하겠구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책 내용에 대해서 이래저래 말 할 가치가 없어 지면에 옮기지 않습니다. 그냥 쓰레기라 생각 하시면 됩니다. 

저는 조국이란 이 인간은 약간 정신적으로 뭔가 문제가 있는 인간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그렇다면 

저 처럼 정신과 약을 먹으러 다녀야 합니다.  이 인간은 천상천하 지 놈 혼자 입니다. ㅎㅎㅎ  책 보니 더 그렇습니다.

하여튼 이런 인간에게 나라의 국민들이 그렇게 사기를 당했다 생각을 하니 정말 괘씸합니다.  

젊은 당 대표..  취임사에서 말 한데로 내년 대선에서 꼭 정권 다시 찾으시고 나라를 법과 질서 위에 바로

세우시기 바랍니다.   요즘은 제가 부모님 말씀 안 듣고 공부 하지 않은 것을 많이 후회 합니다.  공부 좀 해서 

조국이 처럼 머리에 먹물이 좀 들었으면 상한 먹물 갖고 사기치는 놈이나 잡으러 다녔을텐데... 하고 . .

그래서 이 나이에 공부 하지 않은 뒤 늦은 후회를 합니다..

대한 민국의 국민들 모두 젊거나 나이 들었거나 상관 없이 세상 공부 좀 하시고 다시는 저처럼 촛불 같은 사기 안 당하시

길..    재삼 재사 당부 해 봅니다.  저나  당신이나.. 모두들에게.... 

 

 

2021년 6월 13일 슬슬 더워 오는 계절 오후에..    쓰레기 책 읽다 열 받은 공부 안한 인간이...  

'내 생각'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안녕 사랑.  (0) 2022.01.16
금단..  (0) 2021.11.30
냄비와 대한민국  (0) 2021.05.05
신선놀음에 도끼자루 ....  (0) 2021.01.09
해는 동해에서 떠 오릅니다.  (0) 2020.12.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