흐린 아침
같이 사는 강아지가 오늘은 비가 오지 않으니 빨리 나가보자고 .. 침대 주변을 낑낑거리며 돌아다닙니다. 나가기 싫어서 마눌 눈치를 보며 일부러 잠에서 깨지 않은척 꿈적 않습니다. 결국 강아지 등쌀에 마눌이 나갑니다. 잠은 다 깨었고.. 어제 밤에 카스토리 오랜만에 만져 보다가 늙은 머리가 감당을 하지 못하고 시간은 깊어 잠은 오고.. 결국 아침에 이리저리 조물락 거려서 하고 싶은데로 하기는 했습니다. 여기 블로그도 하도 오래 들락거리지 않아서 뭔가 청소를 좀 할까 싶어서 들어왔는데 여기는 그래도 예전 그대로 입니다. ㅎㅎ 들어왔다가 그냥 가면 원래 그대로 이니.. 블로그 폐쇄 되지 않으려고 이리저리 쓸데 없는 글자 찍고 있습니다. 오늘 하늘은 온통 잿빛 입니다. 지난 달 장마가 끝난것으로 사람들 모두 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