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민의 세설신어] [42] 조조 무덤 1748년, 건륭 황제 13년 때 일이다. 장하에서 고기 잡던 어부가 물속에 잠수했다가 허리가 잘린 채 물 위로 떠올랐다. 황제는 수만 병졸을 풀어 물줄기를 돌리고 강바닥을 드러냈다. 놀랍게도 바닥에는 화살이 장착된 1만여개 쇠뇌가 널려 있었다. 그 아래 무덤 속에는 은으로 꾸민 바다에 .. 시사&설說 2016.02.25
복제견 / 박건형 논설위원 산업2부 기자 2005년 황우석 박사의 논문 조작 사건이 터졌다. 국제 학술지 '사이언스'에 실렸던 줄기세포 논문 두 편도 취소됐다. 수많은 장애인을 고통에서 벗어나게 해주겠다던 황 박사 약속도 허언(虛言)이 됐다. 다른 연구 성과들도 의심을 샀다. 하지만 황 박사팀이 복제해낸 '스너피(Snuppy)'는 여러.. 시사&설說 2016.02.25
파계 파계破戒 글/白雲靜 회벽灰壁 면面 좌불坐佛에 붉은 점點 하나 그어 놓고 마주한 청초淸楚한 비구니比丘尼의 동안거冬安居 시름도 덜어 놓고 만상滿想의 번뇌煩惱도 접어 꽃잎 비 처럼 흩날리던 봄날 의 그 기억記憶 지우려다 울컥, 소리 없는 울음 눈물속에 핀 그리움 하나 카테고리 없음 2016.02.24
베르디 / 오페라 '리골레토'중 "여자의 마음" L'Rigoletto, La donne e mobile 베르디 / 오페라 '리골레토'중 "여자의 마음" Giuseppe Verdi Roberto Alagna, tenor 베르디의 오페라 '리골레토' 중에서 제 3막에 등장하는 아리아 La donna e mobile (여자의 마음) 이탈리아 오페라 작곡가 주세페 베르디(Giuseppe Verdi)가 위고가 쓴 희곡 '방탕한 왕'을 바탕으로 하여 .. 음악 2016.02.24
살면서 늘 그리워 할 사람 살면서 늘 그리워 할 사람 어느 하루 보고프지 않은 날이 있을까 어느 한 순간 그립지 않은 그런 시간이 있을까 그리우면 그리웁다 말하라지만 보고프면 보고프다 말하라지만 그건 당신도 마찬가지지 몹시도 그리운 날엔 그대있는 하늘만 바라봐 오늘 하루 그대는 얼만큼 내 생각을 할까.. 좋은글 2016.02.24
신문을 보다가... 필리버스터.. 옛날 어떤 영화를 봤습니다. 하원의원이던가?.. 어떤 예산문제로 날 밤 새가며 이 필리버스터를 하는것을 아주 오래 전 영화로 봤습니다. 그래서 아. 이런 것도 있구나 하고 감탄 했습니다. 결국 그 의원은 자기가 추구했던 복지예산을 확보를 하는 그런 스토리 였는데.. . 오.. 메모장 2016.02.24
[정민의 世說新語] [303] 생사요법 (省事要法) 해도 해도 일은 끝없고 가도 가도 길은 멀다. 속도만 숨 가쁘지 손에 잡히는 것이 없다. 불안해서 더 하고 그럴수록 더 불안하다. 한 가지 일을 마치면 다른 일이 줄지어 밀려온다. 인생에 편한 날은 없을 것만 같다. 산적한 일 앞에 비명만 질러대느니 일을 덜어 마음의 평화를 구하는 처.. 시사&설說 2016.02.23
대비 2016년 2월 18일 오전 10:47 어제 저녁에 슈트 한 벌 사러 갔습니다. 그동안 불린 뱃살 때문에 도무지 전에 옷은 입을 수가 업어.. 어차피 이 옷도 체중 조절하면 또 못 입을 것이고.. 당장 한 번 입을 만한 제일 싼 옷을 찾았는데 그마저도 싼게 아니군요..ㅎ 내 손에서 빠져나가는 것은 지폐인데 들어오는 것은 동전 .. 메모장 2016.02.18
[조용헌 살롱] [1024] 부자와 明堂 해방 이전의 갑부가 인촌 김성수였다면 이후의 부자는 삼성의 호암 이병철이다. 두 집안의 공통점이 있다. 명당(明堂)에 많은 관심을 기울였다는 점이다. 명당 구하는 데 돈도 많이 썼다. 인촌 집안은 풍수 고단자를 전속 지관(地官)으로 고용하고 있었다고 전해진다. 그 지관의 급여도 요.. 시사&설說 2016.02.17
[스크랩] 팔공기맥 gtm track 전체구간 일단... gps 팔공지맥 track 전체구간 것을 다른사이트에서 받아온 것 올립니다.... 필요 하신 분 다운 받아 가시면 됩니다.. 1227140148_팔공전체_조은산.gtm 작성자는 조은산님 이 하셨습니다. 백두대간기맥지맥/팔공기맥(완료) 2016.02.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