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망의 블로그

아침 일찍 딸 애가 어떤 일이 있어서 바래다 주고 보니 시간이 좀 있다. 그래서 1톤에 잔차를 싣고 달린다. 어디서 출발을 할까 하다가 딸 애 내린 곳에서 가장 가까운 곳을 보니 사문진유원지... 그러니까. 내 고딩 시절에 화원유원지라고 불리던 곳이다. 세월 참 많이 흘렀다. 그곳엔 미류..

대구에 살면서 이런 곳도 있었나 할 정도로 처음 보는 장소에 어리둥절 했습니다 전날 이 코스를 가보기 위해서 인터넷 지도 찾기에서 열심히 찾은 덕에 길은 그렇게 헤매이지 않았는데 어떻게 대구 살면서 이런곳을 한번도 와보지 않았을까 생각을 해 봅니다. 자칭 대구 토박이란 사람..

오늘 별로 할일 도 없고 어제 밤 잠자리에서 아침에 어디로 내 뺄까 하다가 지난 주 핵폭탄님 따라서 간 용지봉 병풍산 밑에 산전 임도가 생각이 나서 아침에 후다닥 집을 나왔습니다. 안개가 자욱한게 꼭 귀신 나올 기분 이었지만 싸늘한게 이제 계절의 자리바꿈이 시작되었다는것을 실..

아침에 대충 눈 비비고 일어나서 진주로 왔습니다. 내일 을지포커스 프리엄 훈련이 있어서 내일 아침에 비상이 걸린다 하여서 오늘 일찍 진주로 와서 진주 근처 집현산 광제사 임도 라이딩이나 하자 싶어서 대충 챙겨주는 밥 한숟가락 하고 진주로 옵니다. 지난주에 인터넷에서 이리저리..

새로운 버릇 새로운 버릇이 생겼어요 잘때도 안경을 쓰고 자는 꿈에서라도 행여 그리운 당신을 만날까봐 혹시 눈 나쁜 내가 안경을 쓰지 않아서 그리운 당신을 만나도 못보고 지나칠까봐, 안경을 쓰고 자는 새로운 버릇이 생겼어요 꿈에서라도 그립고 보고 싶은 당신을 만나면 한눈에 알..

1. My One and Only Love 最適의 번역은 가수 심신이 노래한 "오직 하나뿐인 그대"가 될 것 같은데 '53년 프랭크 시나트라가 취입하여 인기를 끌었으며, '95년 니콜라스 케이지와 엘리자베스 슈가 주연했던 Leaving Las Vegas 사운드트랙에 Sting의 고품격 노래로 삽입되어 열렬한 지지를 받기도 했습니..

이마음 다시 여기에 - 소리새 못내 아쉬운 이별이 어느새 그리움되어 설레이는 더운 가슴으로 헤매여도 바람일 뿐 끝내 못잊을 그날이 지금도 다시 눈앞에 글썽이는 흐린 두눈으로 둘러봐도 하늘일 뿐 아~~나의 사랑은 때로는 아주 먼 곳에 영원히 찾을 수 없는 곳에 던져버리고 싶을뿐 ..

......................................... 팔다리 없는 사람보다 돈 없는 놈이 더 병신 취급받는 ................................ 세상 1 / 원태연 어제 와이프가 제가 근무하는 여기 순천까지 와서 제가 매일 잠자리 하는 숙소에서 같이 자고 오늘 낮에 다시 대구로 갔습니다... 마눌 보내고 혼자 숙소에서 ..

토요일.. 안동댐 낙동강 자전거 길을 가려다가, 목요일 밤에 마눌이 일본 놀러간 틈을 빙자해서 1차 2차 3차 까지 두루두루 돌다가 보니 .... 토요일 종일 삼국사기 책을 들고 앉아 숙취를 진정 시켰습니다. 그러다가 토요일 저녁쯤에 제정신을 차려서 주섬주섬 준비를 합니다.. 그러고.. 일..

달포 전 고물 1톤 화물차에 자전거 싣고 을숙도 가는 도중에 영산톨게이트 근처에서 고장이 났습니다.. 그래서 영산 톨게이트에 차를 세워놓고 자전거 타고 대구로 올라오는 통에 부산 - 대구 낙동강 자전거 길이 반 토막이 났었지요 나중에 차를 회수를 해서 보니 잘 쓰지 않은 차량이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