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생각 46

오늘 저녁 서쪽 하늘로 넘어가는 노을이 아름다워, 오래전 한사람이 불쑥 생각이 납니다

오래 전 어떤 한 사람이... 가을이 깊어 해가 짧아지면 늘 서글퍼지고 아쉽고 허전하다고.. 그러다가 겨울이 오면 종일 우울하다고.. 긴 겨울이 조금씩 흘러 동지가 지나 병아리 눈물만큼 하루해가 점점 길어지고. 서쪽하늘 노을이 붉게 물들어 곱게 그려 진 하늘보고는 좋아라 손뼉치며 ..

내 생각 2016.01.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