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11월 2일 오전 10:37 요란했던 여름.. 참 더웠는데 벌써 춥다고 밤에는 방에 난방을 합니다.. 계절은 저렇게 열심히 살아가는데 사람사는 일은 왜 울퉁불퉁한지.. 11월 입니다. 몸은 추워도 마음은 늘 따뜻하시길 바랍니다.. 메모장 2016.11.02
2016년 10월 6일 오전 09:57 마음이 허전하여.. 몇 일 동안 집을 떠나 멀리 있어 봤습니다. 비 바람 불어 파도가 도로까지 넘어오고.. 세찬 비 흠뻑 맞고 덜덜 떨며 바닷가 찬 바람도 십여분 맞아 봤습니다. 빗물인지 눈물인지.. 차의 히터를 최대한 켜고 몸을 녹입니다. 시간의 흐름이 큰 도움은 되지 않았지만 그래도 .. 메모장 2016.10.06
2016년 9월 13일 오전 10:13 내일 부터 추석 연휴가 들어갑니다. 직업 특성상 연휴에는 늘 비상대기 하는 근무라.. 올해도 어김없이 대기 근무 입니다. 다행스럽게 지난 설 처럼 명절 당일 근무가 아닌 다음 날 근무라 여유가 좀 있습니다.ㅎㅎ 편안한 명절 보내시기 바랍니다... 메모장 2016.09.13
2016년 9월 11일 오후 06:44 어제는 정기 산행이라 따라 갔다가 혼자 뒤처져 고요히 산 속 친구들이 전해 주는 말 듣고 혼자 내려왔습니다. 많은 생각을 한 날입니다. 오늘은 집 식구들과 가까운 낙동강 자전거 길을 갔습니다. 원래 목적하던 곳까지 가지 못하고 중간에 돌아왔지만 차츰 몸과 정신을 추스리고 있습니.. 메모장 2016.09.11
2016년 8월 24일 오후 10:44 오늘 병증이 나와서 2달치 약을 받아 들고 집으로 왔습니다. 의사는 결국은 시술을 하는것이 완전하다고 하는데 저는 약을 고집을 하였고 .. 앞으로 발작이 심해지면 수술하겠다 하였습니다. 거의 반드시 중풍이 온다고 하면서 조심을 하라고 .. 그래서 약 먹는것 아니냐고..ㅎㅎ 언젠가는.. 메모장 2016.08.24
2016년 8월 21일 오후 11:12 17일 밤 .. 여늬때와 마찬가지로 지금 이시간에 컴퓨터를 보려고 책상에 앉는데 갑자기 가슴에 통증과 함께 숨이 막혀와서 구급차를 불렀습니다. 아들과 마눌이 같이 대학병원으로 갔는데 밤새 응급실에서 급한데로 처치를 하고 날 새고 입원을 했습니다. 여러가지 검사를 받고 20일 퇴원.. 메모장 2016.08.21
2016년 8월 14일 오후 08:44 지난 17일 부터 집에만 계속 있었습니다. 덥기도 하지만 모든게 심드렁해서 그냥 자고 먹고 자고 먹고 했습니다... 사오일 그렇게 지냈더니 몸이 여기저기 불편합니다. 내일은 새벽에 자전거를 타고 낙동강변이라고 갔다가 오려고 합니다. 집에서 낙동강이 그리 멀지 않습니다.. 더운 줄 .. 메모장 2016.08.14
이별... 52일 만에 고생하셨던 짐 내려놓으시고 먼 길 가신 부친 배웅을 하고 왔습니다. 잘 가셨기를 바라고 세월이 흐르면 저도 갈 것입니다. 하지만 오랫동안 뵙지 못한다 생각하니 마음 섭한 구석은 숨길 수가 없습니다. 시간이 지나면 그러한 마음도 차츰 옅어지겠지만... 오늘 저녁은 바람이 .. 메모장 2016.08.09
또 하루가 시작이 됩니다. 온 도시가 폭염으로 고생을 하는데 사무실. 집. 병원 ... 올 여름엔 이렇게 거 하는데가 딱 고정이 되었습니다. 덕분에 더운줄은 모르고 지냅니다. 어제 부터 약 성분을 바꾼 와이프도 집에서 하루종일 늘어져 있고.. 달 반 넘기는 병원 중증환자실의 부친은 부친델로 고생을 하시고.. 덥다... 메모장 2016.07.31
흐린 날씨 입니다. 방송에선 연일 폭염이라고 하지만 여기 아랫 동네는 그렇게 덥지 않습니다. 아침 저녁으로는 가을처럼 서늘한 바람이 불어서 짧은 소매 옷을 쳐다보게 됩니다. 방송도 수도권 위주로 하니 그런가 봅니다. 어째든 선선한 날씨이니 일하기는 좋습니다. 출근을 하니 사무실 주위 삭초를 하.. 메모장 2016.07.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