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직 .... 2019년 6월 26일 오후 10:06 본격적으로 장마가 시작이 된 모양입니다. 장마와 함께 오늘 퇴직 식을 하고 4일 뒤엔 공식적으로 백수가 됩니다. 아니 백수가 될뻔 했습니다.. 회사를 다니면서 두번째 직업을 준비를 해 두었습니다. 개인택시를 한 대 사서 그것을 해 보려고 합니다. 물론 적당히 벌고 적당히 놀려고 생.. 메모장 2019.06.26
사소한 일... 아주 간단한 일이지만 어떤이는 그 간단한 일 마저 힘에 겨워 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세상은 서로 겪어보지 못한 일들은 잘 이해를 하려 하지 않지요.. 모든 것은 자기의 기준에 두는 우리네 생각은 이런 저런 사정을 모두 나의 잣대에 겨눕니다. 아무리 사소한 일이라는 어떤이는 눈물겹.. 메모장 2019.06.04
늦은 식사.. 어쩌다 할 일없이 밖에 돌아다니다가 늦게 들어와서 밤 11시에 저녁을 먹습니다. 홀로 여기저기 다니다 보니 식사때를 놓치고 .. 그냥 자려니 시장하고 .. 그래서 마른 과자 몇개에 맥주 한 잔을 마시고 저녁으로 때웁니다. 그동안 많이 먹고 살았으니 이제는 그만 먹어라는 뜻인지 배도 그.. 메모장 2019.05.27
힘 들어도 당신이 있다면 힘들어도 당신이 있다면 시골의 작은 마을에서 버스를 기다려본 적이 있습니다. 정류장이라고도 할 것 없이 노란 표지판만 덩그러니 서 있는 그곳에서 한참 동안이나 버스를 기다려야 했습니다. 갈 길은 먼데 버스는 언제 올지 모르고, 발 딛는 곳 어디에서나 먼지가 모락모락 피어올랐.. 좋은글 2019.05.23
네가 좋다 참말로 좋다 이 넓디넓은 세상 널 만나지 않았다면 마른나무 가지에 앉아 홀로 울고 있는 새처럼 외로웠을것이다. 너를 사랑하는데 너를 좋아라하는데 내 마음은 꽁꽁 얼어버린 것만 같아 사랑을 다 표현할 수 없으니 속 타는 마음을 어찌하나 모든 계절은 지나가도 또다시 돌아와 그 시절 그대로 꽃.. 좋은글 2019.05.23
당신 / 김용택 당신 / 김용택 작은 찻잔을 떠돌던 노오란 山菊차 향이 아직도 목젖을 간질입니다. 마당끝을 적시던 호수의 잔물결이 붉게 물들어 그대 마음 가장자리를 살짝 건드렸지요.. 지금도 식지 않은 달콤한 꽃향이 가슴언저리에서 맴돕니다. 모르겠어요 온몸에서 번지는 이 향이 산국 내음인지 .. 좋은글 2019.05.23
내가 살아 숨 쉬고 있는 이곳이 극락입니다 내가 살아 숨 쉬고 있는 이곳이 극락입니다 무간지옥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불교에서는 5역죄의 하나를 범하거나, 인과를 무시하거나, 삼보정재인 절이나 탑을 무너뜨리거나, 성인대중을 비방하고, 공연히 시주 물건을 축내는 사람은 이 지옥에 빠진다고 합니다. 어떤 사람이 죽어서 지옥.. 좋은글 2019.05.23
사람. 마음먹기에 달렸습니다. 먹을 수 없었던 술이 입에 자주 들어오는 것을 보니 이제 건강이 많이 좋아진 것 같습니다. 좋아 하던 모든 것들을 이제 할 수 없을지 모른다는 강박 관념에 결국은 정신과 약을 처방을 받고 많이 좋아졌습니다. 신체에 큰 변화를 겪으면 흔히 생기는 장애라고 하는데 과연 그럴까 싶기도 .. 메모장 2019.05.20
책 속에서 나를 보다....[다시,사랑]을 읽고 그와 그녀에게 말을 걸다 『눈의 여왕』을 모티브로 한 영화 <블라인드>는 북유럽의 설국을 배경으로 하고 있습니다. 영화가 시작되면 한 여자가 홀로 걷고 있습니다. 여자의 이름은 마리아. 아득하고 황량하기 그지없는 눈밭을 뚜벅뚜벅 걸어 오래된 성에 도착합니다. 소년 루벤이 .. 내 생각 2019.05.20